어쩌다 이탈리아, 미술과 걷다 - 어슬렁어슬렁 누비고 다닌 미술 여행기
류동현 지음 / 교유서가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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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이탈리아, 미술과 걷다_류동현 지음>

“Buon viaggio!!!"

 

설레는 책을 만났다. <어쩌다 이이탈리아, 미술과 걷다>의 류동현 저자는 미술 저널리스트이자 전시 기획자로 활동 하고 있다. 그는 예술을 사랑하고, 그 속에 내밀한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걸 즐기는 사람이다. 그래서인지 그와 함께 한 이탈리아 35개 도시를 향한 발걸음은 가벼웠지만, 깊이감 있는 여행이었다.

 

그와 함께 한 여행은 예술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그 속에서 이탈리아 속 삶과 철학, 문화, 역사 등을 함께 읽어낸다. 35개의 도시를 한 권에 풀어낸다는 건 사실 어려운 일이다. 저자는 아마 하고 싶은 말은 정~말 많았지만, 추려내는 일이 여간 힘들지 않았을까 싶다.

 

진정으로 즐겨보고 느껴본 자는 안다. 타인에게도 이 느낌을 알게 해주고 싶고, 인생을 즐겼으면 한다는 것을 말이다. 그리고 우리함께 같이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이 가득하다는 것도.

 

아마 류동현 저자 역시 그러한 마음에 사진을 찍고 글을 쓰지 않았을까. 그가 카메라에 담아 온 사진은 이탈리아의 소소한 행복을 담아온 사진이 많았다. 그런 맥락에서 어슬렁어슬렁 나도 지금 대전 여행 중.

 

 

“시간과 공간의 세세한 과정 속에서 얻는 무언인가가, 도착해서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발로 그 땅을 디디면서 얻을 수 있는 무엇인가가, 내 안에서 우러나오는 무언인가가 있는 것이다.” - 에필로그 中-

 

* 위 책은 '고유서가'로 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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