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살아도 됩니다
염승식 지음 / 바른북스 / 2020년 12월
평점 :
절판


<이렇게 살아도 됩니다_염승식>

 

 

자기만의 세계 속에서 즐기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언제나 재밌다.

 

<이렇게 살아도 됩니다>의 저자 염승식은 기타리스트이자 밴드 그룹 ‘플라워즈’ 리더로 음악 세계를 펼쳤다. 그 후 그는 우연히 서핑을 접하였다. 인생은 역시 알 수 없는 것. 그는 보드 위에 인생을 싣고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파도로 돌진 했다.

       

서핑은 하면 할수록, 알면 알수록 자연 앞에서 겸손해진다고 한다. 날씨가 도와주어야 서핑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출발했을 때 바람이 세차게 불어도 정작 바다에 도착하면 바람이 거짓말처럼 불지 않은 일도 많다고 한다. 인간이 절대 개입할 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저자가 말하길 서핑을 통해 자연에게 있어 겸손함을 받아들일 충만함이 함께 동행 한다고 한다. 이것이 ‘깨달음’인 거겠지?

 

 

그는 자신이 인생을 바꾼 서핑을 단순히 취미로만 두지 않고, 자신이 즐길 수 있고 잘 할 수 있는 일로 발전 시켰다. 더해 그는 ‘명상’을 접한 후 우리나라에 ‘리트릿’ 문화를 이끌고 있다. 그의 글 속에는 그의 삶의 에너지가 느껴진다. 인생을 즐기며 사는 것이 바로 이런 것.

 

 

좋아 하는 일로 시작해 자연스레 비즈니스로 까지 이어졌다. 물론 준비하고 만들어 가는 과정은 힘이 들지만 좋아하는 일을 하는 그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했다. “모두의 몸과 마음의 평화를 돕고 싶다” 결국 함께 가자는 이야기인 것이다.

 

 

#mj서재

 

 

* 위 책은 '바른북스'로 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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