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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똑같은 내가 싫어서 심리학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 나를 바꾸는 39가지 방법
홋타 슈고 지음, 정현 옮김 / 김영사 / 2021년 1월
평점 :
절판
<어제와 똑같은 내가 싫어서 심리학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_훗타슈고>
성격과 심리에 대해 공부하면 할수록 분명해지는 건 기질은 타고난 다는 것이다. 환경적으로 만들어지는 후천적인 부분이 물론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있으나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도 있다는 것이다. 그 중 이런 것도 ‘선천적인 기질’이란 말이야? 하는 것들이 많아서 놀라울 뿐이지. (예를 들면 성격이 급하다던가...)
<어제와 똑같은 내가 싫어서 심리학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에서는 39가지의 심리분석을 통해 적절한 TIP을 주는 심리 솔루션이다. 구체적인 조언이 들어 있어 명확한 답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향에 맞는 책이다. 심리라는 게 사실 답을 내리기가 어려운데 평균적인 답이 나온 것엔 다 이유가 있었다.
신뢰 할 수 있었던 근거에는 39가지의 심리분석의 데이터 자료였다. ‘세계에 존재하는 심리 논문을 다 본걸까?’ 할 정도로 연구 결과 인용부분이 방대하다. 그만큼 공부를 많이 했다는 거겠지. 논문 인용 부분을 보면 그가 공부를 어떤 식으로 하는지도 약간 엿볼 수 있어 보는 재미가 있는데 이 분은 365일 24시간 공부하시는 것 같다.
작가는 일본의 메이지대학교 법학부 훗타 슈고 교수이자 언어학 박사이다. 그의 이력이 역시나 매력 있었다. 언어학, 심리학, 법학 등으로 ‘사법 커뮤니케이션’분야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었으며, 어떤 세계를 펼치고 있는 사람인지 몹시 궁금하다.
쓰신 분도 즐겁게 쓰신 티가 역력하니, 보는 이도 즐거웠다.
#mj서재
* 위 책은 '김영사'로 부터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