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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 땐 뭘 할까? ㅣ 샘과 왓슨 마음자람새 그림책 3
기슬렌 뒬리에 지음, 베랑제르 들라포르트 그림, 정순 옮김, 이보연 자문 / 나무말미 / 2021년 2월
평점 :
<심심할 땐 뭘 할까?_나무말미>
아이가 심심하다는 기분이나 감정을 느끼는 것이 좋은걸까 나쁜걸까?
아이가 혼자노는 걸 보때면 엄마 입장에서는 안쓰러울 때가 종종있다.
'내가 너무 아이랑 못놀아 주는 걸까?' 혹은 '나도 여기저기 좀 데리고 다녀야 하는데...'라는
많은 생각이 머릿속을 어지럽히고 아이에게는 다양성을 주지 못해 미안해 진다.
하지만 이건 부모의 대단한 착각이다. 이에 대해 이보연 감정코칭 소장은 "아이는 스스로 심심함을 느끼고 주도적으로 놀 것과 할 것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창의력과 자기주도성이 높아진다고 한다. 더해 이 과정에서 뇌 발달에 필수적인 시냅스가 활성화 된다" 고 말한다.
<심심할 떈 뭘 할까> 책에서는 샘이 갑자기 비어버린 시간에 심심함을 견디지 못한다.
왓슨에게 심심함을 토로하며 시간에 대한 가치와 소중함을 알아가는 과정을 알아간다.심심함은 어른, 아이 모두의 뇌에게 휴식이라고 한다. 아이가 알아서 놀이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지켜보며 동참해주고 일이 아이의 정서에 가장 좋은 부모의 역할이지 않을까 깊다.
#mj서재 #mj그림책
* 위 책은 '나무말미'로 부터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