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미술은 처음이지?
앨리스 하먼 지음, 세르주 블로크 그림, 최병진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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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미술은 처음이지?>를 보니 퐁피두센터에서 태교했을 때가 생각이 난다.
도안이도 본능적으로 좋았던걸까- 호기심있게 잘 보았다.

 

<이런 미술은 처음이지?>에서는 '퐁피두센터'에 전시 돼 있는 현대 미술 거장들의 작품들을
아이들의 시선에서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 게 담아 놓았다. 앙리마티스부터 앤디 워홀, 샤갈,
몬드리안 등 다양한 작가의 작품들이 아이들의 눈을 사로 잡았다.

 

거장들의 입체감있는 작품부터 색깔의 다양성 신기한 형이상학적 작품들을 보며
아이만이 보는 시선으로 해석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특히 몬드리안 작품 같은 경우 프랑스에
다녀온 후 태교로 그린적이 있는데, 책에 있는 작품을 보며 "우리집에 있는 그림이랑 비슷하다고"말해 주기도 했다. (고마워....비슷하다고 해줘서....ㅋㅋㅋㅋ)

 

작가 앨리스 하먼은 "책을 편하게 보며 아이들이 미술작품을 재밌게
관찰하는 것"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자기만의 생각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 예술 작품들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현대미술만의 자율성를 만끽 해 본 아이들은유연한 사고의 바탕이 되고, 아이의 생각 주머니의 크기는 가늠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림에 대한 표현 용어 설명 목록이 뒤에 있어 부모님이 설명해주기도 편하고
추후 아이가 커서 보기도 좋을 것 같아요. 초등학교 3학년 이후 친구들부터 추천하며,
그림 노출은 유아때 부터 해도 너무 좋을 듯 싶어요.

 

* 위 책은 '주니어 김영사'로 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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