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오늘 하루 - 일상이 빛이 된다면
도진호 지음 / 오도스(odos)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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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오늘 하루_도진호>
#괜찮아오늘하루

자신의 스쳐가는 일상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그렇게 1년간의 기록물이다.
책을 만나자 마자 제일 궁금했던 건, '작가님은 내 생일에 뭘 보고 뭘 느꼈을까?'였다.
 
12月 /16日
"하늘을 나는 새로은 경험을 하고 말았습니다.···."

<괜찮아, 오늘 하루>의 저자 도진호 작가는 내생일에 하늘을 나는 새로운 경험을 했다.
그는 고소공포증이 있었지만 도전 했고 두눈 꼭 감고 셔터를 눌렀다. 이토록 멋진날에 이렇게 대단한 일을!

도진호 작가는 모든 사진을 흑백으로 담아냈다. 아내 몰래 산 카메라로 열심히 일상을 담아냈다.
그는 대단한 무엇을 찍으려 하지 않았다. 그저 자신의 일상에서 눈에 닿는 곳들을 기록했고
그 속에서 사는 이야기를 했다. 중간 중간 글 속에 아재개그가 조금씩 있는것을 보니 즐겁게 사시는 분 같다.

자신의 주어진 삶 안에서 모든 감각을 느끼고 산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도진호 작가의 바라보고 담아내는 자세로 나의 일상을 한층 더 풍요롭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에 수록된 그의 사진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흔한 장면이면서도
흔하지 않은 모습이다.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다를테니 말이다.

그의 사진 속 흑과 백의 조화 빛과 어둠의 대비는 더할나위 없이 좋다.
또한 1년의 기록을 매 월로 기록해 계절의 흐름과 시간을 눈에 담은 것 같다.


#mj서재

* 위 책은 'odos'로 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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