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단어 무한 지배자 : 초등편 영어총알정복 시리즈
Jeremy Rhee(제레미 리) 지음 / 비욘드올(BEYOND ALL)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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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항상 단어가 제일 약했습니다.

남들 어렵다는 to부정사도 별로 어렵지 않았고 독해도 이 정도면 됐지(?)하는 자만심이 있었지요.

게으름 탓인지 장기기억으로 가는 머리 속 회로 탓인지 도저히 단어를 많이 외우는 건 제 체질이 아니더라구요.


역시나...


초3 밖에 안된 울 딸래미도 영단어가 약하다고 스스로 말합니다.

물론 아직까진 희망이 있습니다.

겨우 초3이니까요. ㅎㅎㅎ


어쨌든 영단어에 어떻게 하면 겁먹지 않을까 늘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가

영단어 무한 지배자 라는 특이한 제목의 책을 만났습니다.  

게다가

배자라는 빨간 제목의 단무지에 더 끌렸었지요. ㅎㅎㅎ

과연....기대반 설렘반으로 책을 펼치고 다시 닫았을때...


이거 재밌네?



 



앞부분에 저자가 말한 것처럼

정말 책을 보면 어렵다 생각되는 단어는 거의 손꼽을 정도예요.

초등 필수 800단어 + 예비 중학 300 단어인데도 말이죠.

그 이유는


우리 생활 속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말들을 가져와서 영단어를 이해하기 쉽도록 했기 때문이네요.

 


저자의 말처럼 맨 뒤쪽에 있는 색인 부터 봤습니다.

음음...

어렵진 않으나 그리 흥미롭지도 않은...


 

그런데 본문을 펼치면!!!

뭐야, 영어 단어가 너무 쉽잖아!!!

이런 생각이 절로 듭니다.


예전에 힛트를 쳤었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보다 더 쉬운 것 같아요.

눈에 확 들어 오잖아요!! ^^

 


총 30일동안 공부하도록 되어 있는 단무지책은요.

하루에 8페이지, 주제 문장 하나와 38개의 단어를 소개하고 있어요.

와~

하루에 38개의 단어를 다 외우는 건 당근 무리겠죠. 하지만

 


한 단어당 3번씩 반복해 읽는 연습을 하라고 합니다.

첫 페이지만 봤을 때는 무슨 20분이나 걸려? 했었는데

단어가 38개....후덜덜...


단어 읽기 연습용 mp3 파일은 핸드폰에서 콜롬북스라는 앱을 설치하면 되는데요.



 



책을 검색해 보면 요런 화면이 뜹니다.


mp3 파일 없이 연습 방법을 모른 채 읽을 때는요.



이렇게 그냥 단어만 읽었어요.


그런데 mp3 읽기연습용 파일을 한 번 듣고는 요렇게 연습합니다.


 


연달아 세 번씩 단어 한 번 읽고, 철자 읽고, 뜻 읽고

요렇게 연습해요.


저자는 이렇게 단어 공부하는 방식을 보카텔링이라고 하는데요.

읽기만 해도 자동으로 암기되는 자동인식 암기법이라고 하네요.

어찌됐든 재미있게 외울 수 있고

영어 단어가 어렵지 않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 줄 수 있는 것만은 틀림없는 것 같아요.


영단어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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