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선택
신동일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5월
평점 :
품절


강용석의 고소한 19라는 프로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부자들은 생각보다 검소하고 식당에 가도 단가와 회전율을 계산한다는 이야기와 자녀들 만큼은 명문학교를 보낸다는 등...단편적으로 들은 이야기라 그땐 그저 아, 그렇구나...정도의 느낌이었던 것 같다.

 

부자의 선택

 

과연 부자는 같은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해서 부자가 된 것일까? 아니 그 부를 유지하고 있는 걸까?

 

책 표지 그림이 책을 다 읽고 난 지금에애 눈에 들어온다.

저축의 중요성!!!

 

 

그래, 이 생각은 나도 했었었다.

나의 삶, 나의 인생은 매 순간 나의 선택의 결과라는 것.

 

그저 그 말만 확인했을뿐 그 다음엔 어떻게 처신해야하는지를 잘 모른채 20여년이나 지나쳐온 것 같기도 하다.

 

어쨌든 어릴 적엔 그저 남부럽지 않고 돈 걱정 하지 않는 부자가 되고 싶었다가 잠시 주춤...

돈을 따라갈 수 없다. 순간의 행복을 누리자 주의였다가

다시 그래도 돈은 필요하다..로 전환...ㅜㅜ

 

많이 살진 않았지만 살아보니 그렇더라.

욕심이 아니라 당장 내 집 한 칸이 있으면 좋겠고, 여유되면 빌딩 한 채도 사고 싶고,

월세 받으며 좋은 일도 많이 하고 싶고...

 

안정적이고 합법적인 부자가 되기로 맘 먹은 이상

아끼고 저축하는 길이 제 1순위라는 것은 변함없는 세상의 이치였다.

일단 은행 통장정리와 10만원이라도 다시 저축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해야겠다.

(금리가 아주 아주 많이 내려 저축의 의미가 없긴 하지만 그래도 저축이 가장 안정적이고 합법적인 부자가 되는 길임에는 틀림없다.)

 

<부자의 선택>을 읽으며 가장 실천해 보고 싶은 대목 중 하나는 바로 아바타 창출이다.

내가 움직이지 않아도 저절로 나에게 돈을 벌어다 주는 것을 저자는 아바타라고 했는데

나에겐 뭐가 있을까 고민해 본다.

 

경제분야에선 사실 문맹이나 마찬가지인 나.

금리가 어쩌고 저쩌고 청약 통장이 어쩌고 저쩌고 해도 뭔 말인지 도통 이해가 안되는 나.

이젠 관심을 좀 더 두어야겠다.

 

집규모를 좀 줄여서라도 내 집을 마련하는 것을 일단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작심삼일이 되더라도 좀 더 부지런해지는 습관도 길러야겠다.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거나 준비해야하는 20대부터

흔들리고 있는(?)4, 50대까지

꼭 한 번은 읽어 보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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