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orybook 4 Level B : One is a Snail, Ten is a Crab (Storybook 1권 + Hybrid CD 1장 + Activity Book 1권) IStorybook 4 15
Walker Books / 2010년 6월
평점 :
품절







 

 

One is a snail Ten is a crab

 

책 제목입니다.

 

왜 하나는 달팽이이고 열은 게라고 하는 걸까?

도대체 무슨 이야기일까?

 

제목에서 일단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데 성공입니다.^^

그리고 책표지 그림에서도 ....

너무나 여유자적한 달팽이와 게의 모습....잠깐 든 생각이지만 아, 부럽다...^^;;

 

펫말이 이 책의 주제를 가르쳐주는 힌트네요!!!

A counting by feet Book

 

ㅎㅎㅎ

 

발의 개수로  수 세기하는 책이네요.

이렇게 재미날 수가....

발로 수 세기를 알려 주다니요....ㅋ

 

 

그런데 책을 한 장 한 장 넘겨 보고는 와.....

정말 이런 책이라면 아이들이 덧셈, 곱셈까지 너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것도 재미있게 말이지요. ^^

 

 


 

 

 

 

먼저 1, 하나는 달팽이랍니다.

친절하게도 달팽이의 발을 일러 줍니다.^^

 

 



 

 

2는 사람, 3은 사람 한 명과 달팽이 한 마리, 4는 개 한 마리, 5는 개 와 달팽이....이런식으로  9까지 달팽이와 함께 여러 동물들이 등장하구요.

10에서는 드디어 게가 등당합니다.

 

 



 

 

그리고 20부터는 10씩 커지면서 100까지 나오는데요.

20은 게 두 마리, 30은 게 세 마리거나 10명의 사람과 게 한 마리, 40은 게 네 마리거나 개 10마리.....

또 이런식으로 게와 함께 여러 동물들이(물론 앞서 출연했던 동물) 나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100은 게 10마리이거나,

 



 

 

달팽이 100마리!!!

 

맨 마지막 두 페이지에 걸쳐서 달팽이들이 우글우글거립니다.^^;;

정말 100마리가 맞는지 세어 보기도 했답니다.

100마리 맞습니다. ㅋ

 

 

수를 이렇게 재미있는 방법으로도 배울 수 있겠구나 싶은 생각에

이 책이 얼른 우리말로 번역되어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뚱딴지 같은 생각을 하기도 했네요.^^;;

 

 

함께 구성된 칼라 워크북을 살펴 보았어요.

 

 

먼저 이야기를 읽기 전 활동인 더해서 10이 되는 곳에 색칠하고 무엇이 나오는 지 알아보는 내용이었어요.

딱 봐도 달팽이인 걸 알겠지만

그래도 아이 스스로 색칠하면서 발견할 수 있도록 하면 더 좋겠지요? ^^

 

 





 


 

아직까지 덧셈을 모를 뿐더러 벌써부터 가르칠 생각도 없는 저로써는

이 부분에서 어떻게 해야하나 싶었는데

딸 아이도 숫자들과 더하기 기호보다는 '달팽이'그림이 먼저 눈에 들어 왔나봅니다.

아무말 하지 않아도 제대로 색칠하고 있는 걸 보면 말이지요.^^;;

나중에 덧셈에 대해 배운 뒤 색칠되어 있는 곳에 있는 식들의 공통점을 발견해내는 놀이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ㅎ

 

 

 



 

 

 

이번에는 Key word 활동.

snail, feet, crab 등 주로 나오는 단어 스티커를 그림 위에 알맞게 붙이는 놀이이지요.

 

 



 

 

유창하지 않고 잘 안되는 영어로 그래도 솰라솰라 해 가며 놀이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What is this?"

"It's a snail."

"That's right. So where is a word of snail?"

(손가락으로 snail을 가리킴.)

"Yes, here."

 

헥헥...^^;;

 

이런식으로 간단히 진행을 해 보았는데 의외로 snail이나 crab 등을 잘 구별해 내더라구요.

오~호~

 

 



 

 

이번에는 Missing legs 활동.

책에 나오는 동물들의 다리가 하나씩 밖에 없어요.

아래에 간단히 주어진 문장을 읽고 부족한 동물들의 다리를 더 그려 넣는 놀이예요.

 

"Six is an insect. but here is only one leg. How many legs does the insect need?"

"shall we draw the insect's legs?"

"Yes."

 

알아듣는지 어떤지, 또 제 말이 제대로 맞는지 어떤지 생각도 못하고 그냥 손짓발짓을 동원해서 솰라솰라를 시도해 봤습니다.

다리를 하나씩 그릴 때마다 counting해 주면서 말이지요.

 

 

 





 

 

 

 

이제 마지막으로 소개해 볼 아이스토리북의 꽃, 하이브리드 입니다.^^

컴퓨터로 재생도 되고 오디오로도 들을 수 있는 cd지요.

게다가 컴퓨터로 재생 시킬 때는 학습자가 주도가 되는 역할을 할 수도 있어요.

무엇을 할지, 어떤 활동을 할 지 선택권이 있다는 거죠~^^;;

 

Key word, Key sentance는 바로 출력해서 사용할 수도 있어서 더 활용성이 좋은 것 같아요.

Key word는 워크북 뒷면에 칼라로 된 것이 너무 잘 구비되어 있어 모르겠지만

Key sentance같은 경우에 특히나 스토리가 중요한 내용 같은 경우에는

출력해서 이야기 순서 맞추는 놀이나 그림을 보고 어떤 장면인지 스스로 이야기해 보는 활동도 할 수 있겠더라구요.

또 Game 도 단계별로 어휘력이 신장될 수 있도록 재미있게 구성해 놓아서 좋구요.

self-chek마저 퍼즐 맞추기로 되어 있어 재미나요.

 



 

 

그리고 무엇보다 재미난 건 아마도 아이스토리북 4탄에 나오는 주인공들을 메인화면에 다 모아 놓은 것 같아요.^^;;

그래서 한 권씩 자꾸 사다 모으고 싶게 만드는 마력이 숨어 있지 않나 싶어요....ㅋㅋㅋ

 

 

 

 



 

 

E-BOOK은 책을 그대로 읽어 주는 건데

자동으로 읽어 주는 것과 한 페이지씩 사용자가 넘겨 볼 수 있도록 해 주기도 해요.

 

 

 

 



 

 

집중해서 E-BOOK 보고 있는 중이시구요~^^:;

 

 

 

 



 

 

Game은 5단계까지 있는데 1단계가 역시나 쉬운 내용이겠지요?

그림에 맞는 단어 스펠링을 찾는 게임인데요.

아이가 징검 다리를 건너가는 내용이네요.

 

 



 

 

아직 파닉스를 정식으로 공부하지도 않았고 알파베음가를 정확히 아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엄마가 반복해서 "크랩, 크랩"하고

"크, 크, 크...That's right!!"

"Next, 르, 르, 르....(손가락으로 알파벳을 짚으면), Ok! Very good!"

요런식으로 진행해 봤답니다.

재미나겠지요? 

ㅎㅎㅎ

 

 



 

 

2단계 게임도 해 봤는데요.

사진을 찍는 내용이예요.

그런데 그냥 사진을 찍는 게 아니라

작은 새 한 마리가 목에 걸고 가는 단어가 바르게 씌여진 것을 사진으로 찍어야 된다는 말씀!!

단어가 약간 어려워지긴 했지만(people, hundred, 등)

사진기 셔터 누르는 소리가 너무 재미나서 자꾸만 하게 되더라구요.^^;;

 

 

<아이스토리북 4탄>

그냥 동화만 재미난 줄 알았고, 워크북만 알찬 줄 알았고, 하이브리드 cd만 좋은 줄 알았는데

알면 알수록, 보면 볼 수록 매력적인 면이 많이 있네요.

 

생활속 수놀이에 관심이 많은 요즘...

10이 되는 수, 어떤 걸로 10을 만들 수 있을까를 궁리하면 또 재미난 놀이거리 하나 나올 것 같아서 말이죠...

음.....고민 좀 하다가...

 

 

동물들의 다리를 이용한(?) 수영어 놀이를 해 보자 싶었지요.ㅋ

연필잡고한글깨치기에 있는 동물 낱말 카드를 이용했어요.

 


 

 

먼저 동물카드를 하나씩 꺼내 보이면서

"What is this?"

"cat!"

"Rihgt! Then how many legs does the cat have?"

"4!"

처음엔 물론 엄마가 손가락으로 하나씩 가리키며 one, two, three, four!!하며 다리를 세어 보여 준 후에야 대답이 나왔지요.

 

 

 



 

 

그런 후엔 다리의 개수가 같은 것 끼리 분류해서 놓았어요.

 

 



 

 

대충 분류해 놓은 후엔 각각의 다리가 몇 개인지 숫자를 앞에 두기도 했구요.

그런데 요 녀석 아짂까지 엄마의 의도를 알아채지 못했는지...^^;;

1 옆에는 다리가 하나뿐인 달팽이 snail이 있는 것이 당연한데(공교롭게도 동물카드에도 다리가 하나인 동물이 달팽이뿐이어서...)

2, 4, 6, 8 숫자 뒤엔 동물 그림카드가 두 개, 네 개, 여섯 개, 여덟 개가 와야한다고 박박 우기는 거예요.-.-;;

그래서 이 날 놀이는 여기서 끝~

 

 

 



 

 

다음 날 또 한 번 시도해 보았지요.

이번엔 큰 전지 위에 동물들의 다리 개수가 같은 것끼리 옆으로 미리 늘어 놓았어요.

그리고는 다리 개수가 10이 되도록 동물들을 모아볼까?

잘 이해했을까요?

대답은 아니오~~~~~

숫자를 잘 알고 있어서 당연히 10이 되려면 몇 개가 더 있어야 한다~ 이런 거 알 줄 알았는데...

딸램이를 과대평가 했었나봅니다.ㅜㅜ

아직까지 10이 되는 수를 스스로 모으는 건 어려운 듯하여 다시~

 

 





 

 

다리가 4개인 동물 카드 2개를 골라 놓고 아래에 숫자 4를 써 주었어요.

그러면서 다리 개수를 세었지요.

one, two, three, four,.....eight.

자 그러면 10이 되려면....동물 중에 다리가 2개인 걸 하나 찾아 볼래?

너무나 수준이....낮지요? ㅜㅜ

결국 새 한 마리 찾아 와서 그 아래에 숫자 2는 스스로 썼답니다.

아주 많이요....ㅋㅋㅋ

 

 

수 놀이까지 한 번 해 보려던 건 엄마 욕심이었던 것 같구요.

지금은 요 책이 우리 아이에겐 그저 단순한 문장과 예쁜 그림으로만 사랑받겠지만

'수'에 대해 알게 되면 엄청 재미나게 빠져 들게 될 것만 같은 책이랍니다.

 

 

 


 

 

ㅎㅎㅎ

마지막으로 색연필로 길을 죽죽 그어 놓더니 개구리 만나러 간답니다.

길찾기 놀이이지요.

요 수준이 딱 우리 딸램이 수준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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