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영어 핵심패턴 233 - 영어 수업, 어떤 상황에서도 막히지 않는다 영어회화 핵심패턴 233 시리즈
백선엽 지음 / 길벗이지톡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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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거창하게 쓰고 보니 책제목이네요.^^:;

 

<패턴이 핵심이다>가 정답인 것 같아요. 영어회화에 있어서는 말이지요.

 

사실 이 시리즈를 처음 만난 건 "영어 회화 핵심패턴 233"이었습니다.

2003년 초였던 것 같은데 영어에 미쳐보겠다고 새벽반 학원에 니고 틈만 나면 서점엘 기웃거리며 도움이 될 만한 책들을 살피던 때였지요.

영어책 코너에서 눈에 띄던 책이었습니다.

'패턴이라고?"

당시만 해도 영어 듣기에는 무리가 없다 생각했는데 입이 트이지 않아 고민이었거든요.

'이건 뭐지?'하는 생각으로 그저 집어 들었던 것 같아요.

그저 아는 단어만 나열할 때 영어에 "패턴"이라는게 있구나 하는 걸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지요. 회화에 다시 관심을 두고 있는 요즘도 한 번씩 다시 꺼내 보는 책이랍니다. 문장을 외운다기보단 자꾸 읽다보면 영어가 좀 쉽네? 하는 느낌이 들어서 말이지요. ^^;;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보니 '나'의 영어 보다 내 '아이'의 영어에 더 관심이 많이 가더군요.

영어회화보다는 재미나고 그림이 예쁜 영어 동화책을 주로 보다가 아이와 함께 영어 놀이하는 수준까지 오게 되었는데

아이 영어라고 해서 만만하게 볼 것이 안되더라구요.

아이가 왠만한 영어 단어들을 알게 되고, 또 영어 책을 읽은 후 간단하게나마 뭔가 영어로 말해 주려고 하니 또 제 입이 막혀 버린 거예요.

아, 엄마도 다시 영어를 공부해야하는구나. 그런데 어떻게 공부해야하지?를 고민하고 있을 즈음,

눈에 익은 표지의 <교실영어 핵심 패턴 233>이 출간 되었더군요.

얼마나 반갑던지....

 



 

제목 그대로 233가지의 패턴과 그에 따른 예문들이 4~5개씩 실려 있어요.

훈련용 소책자라고 하여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외우거나 확인해 볼 수 있도록 부록도 마련되어 있구요, cd도 있어 발음교정(?)하는데에 도움도 되겠더라구요. 저에게는 출퇴근하는 차안에서 듣기에 안성맞춤이예요.^^

 

일상회표현이라기 보다는 '목적'이 있는 표현들이기 때문에 영어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구요.

아직 우리 아이가 어려서 이런 표현들이 직접적으로 활용되려면 좀 기다려야하겠지만 미리 공부해 놓으려구요.

챕터북 정도를 읽게 되는 수준이 되는 그날을 기대하면서 말이지요.

 

 



 

233가지나 되는 패턴들 중에 귀에 딱 꼽히는 표현 하나를 뽑아 봤어요.

이제껏 ~한 것은 없었습니다. 라는 표현인데 우리말로 생각해내고 영어로 번역하려면 딱히 생각나지 않던 그 문장. ㅎㅎㅎ

이 문장은 교실영어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잘 사용될 것 같아요.

일단 한 문장 건졌습니다. There has never been a better humanitarian than Mother Teresa.

 차차 이 한 문장에 또 한 문장씩 더 해나가서  딸아이와 간단하게나마 영어로 대화해볼 그 날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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