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um (Paperback + CD 1장 + Mother Tip) - My Little Library My Little Library Set 1단계 4
앤서니 브라운 지음 / 문진미디어(외서) / 2006년 4월
평점 :
품절



 

앤서니 브라운...

이제 아이 그림책 좀 봤다고 하자면 앤서니 브라운은 기본으로 알아야하는 작가임에 틀림없지요?

그냥 듣기만 했던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들이 우리집 책꽂이에도 하나 둘씩 늘어가는 것을 보니

우리 아이도 많이 컸구나 싶은 생각이 새삼 듭니다. ^^;;

 

앤서니 브라운의 <My Mum>은요.

우리 아빠, 우리 형 등 가족 시리즈 그림책인 듯해요.

왜냐면 스토리 흐름이나 그림의 특징들이 참 비슷하거든요.

 

비슷비슷한 책들은 금방 식상할지도 모른다 생각했었는데...

참 비슷하면서도 친근한 것이, 또 끝부분이 예상이 되어서 그런지 참 사랑스럽고 아끼게 되는 책이랍니다.

 

 

아이 눈에 비친 엄마는 그야말로 수퍼우먼이지요.

그런 아이의 마음을 재미나고 위트있는 그림속에 잘 담아낸 것 같은 느낌이예요.

앤서니 브라운의 가족 시리즈를 모두 모아 두고프네요.^^;;

 

 



 

엄마가 우주복을 입고 있는 그림...

너무 익숙해서 ㅎㅎㅎ

앤서니 브라운의 다른 책인 <I like books>에 나오는 astronaut과 같지 않을까 싶어 찾아 봤더니...^^;;

다르더군요. ㅎㅎㅎ

분명히 느낌은 비슷했는데...ㅋ

 

 

"우리 아빠가 최고야"를 읽어 보신 분이라면 이 책의 느낌도 비슷하다 여기시면 될 거예요.

 

 

그럼 이제 책놀이로 GO!!GO!!

 

 

 

 



 계단 미니북 만들기



 

 

키즈클럽에 있는 그림을 출력해서 자료를 만드셨다는 가은맘님의 자료를 출력해서 만들어 봤어요.

 

1단계  :   색칠하기

 



 

 



 

핑크홀릭인 딸램...

온천지 핑크로 색칠하려는 통에

약간 다른 색은 엄마가 손덴 흔적입니다.-.-;;

엄마가 자꾸 다른색을 예뻐라하고 색칠하니 고양이 다리는 저도 다른 색에 손 좀 데준 표도 나네요.

 

 

2단계  :  오려 붙이기

 



 

엄마가 계단책의 바탕이 될 초록 색지를 오려 준비하는 동안

열심히 제 이름을 씁니다.

요새 이래 연필 잡고 제 이름쓰기에 재미 들렸답니다.^^

 

이제, 오리기...

에구궁...현서야, 거긴 오리는 게 아니고 요기를 오려야 해요~

제 팔뚝보다 큰 가위를 들고 오리시겠다고 나섭니다.

최고집!!!

 

그리고 엄마는 계속 초록색지를 오리고 있는데 요녀석은 고새를 못 참고

그냥 갖고 놀라고 준 노란 색지에 그림을 하나씩 척척 붙이기 시작하십니다. ㅜㅜ

 

끄응..그래...

 

결국 현서의 동의하에

붙였던 그림들을 엄마가 일일이 다시 오려서 -.-

계단책에 붙여 주었답니다. ㅜㅜ

 

 

 

완성된 계단책

 

My Mum의 주요 단어만 보이게 해서

어떤 뜻인지 그림을 보고 알 수 있도록 하자는 엄마의 숨은 의도가 있는 책.

아무래도 계단책으로 만들기에는 기다란 종이가 부족해서 뒤로 넘기면 보기 좀 안쓰러운...-.-;;

 



 

그래서 출력을 작게 다시 해서 만들어 봤습니다. ^^ V

 

 

ㅎㅎㅎ 쬐끔 더 깔끔해졌지요?

 



 

 

My Mum 계단 미니북을 넘기면 위에 이렇게 바탕지가 많이 남습니다.

요기는 fairy 하면 연상되는 단어나 그림을 그리도록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영어가 좀 진행된 아이들이라면 이 공간을 활용하기에 따라 참 유용한 영어 노트가 될 것도 같네요. ^^

울 딸램이는 언제....ㅋㅋㅋ

 



 

 

참, 계단 미니북 만드는 자세한 방법은 http://blog.naver.com/i_kiz/20098164363 요기를 참고하세용~ ^^;;

 

 

 

 

 



MUM글자놀이



 

엄마라는 뜻인데 왜 Mom 말고 Mum을 사용했는고 하니...후훗^^

영국에선 격의없이, 그러니까 친근하게 엄마!라고 할 때 Mum이라고 한답니다. 미국에선 Mom.

그러고 보니 앤서니 브라운이 영국사람이네요. ^^;;

 

그냥 호기심에서 한 번 찾아 봤고....

 

이젠 MUM 글자놀이 한 번 해 보려구요.

 

아직 한글도 잘 모를 뿐더러, 알파벳이 '영어'라는 것만 알고 있는 녀석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진 않습니다. ㅎㅎㅎ

 

오늘은 그저 MUM, 이 한 단어만 알아도 참 감사한 일이겠지요.

 

책에 자주 등장하는 꽃무늬, 엄마옷에서 시작해서 다양하게 변하는 꽃무늬가 눈에 띄더군요.

책의 간지부분에도 있고..

사실 그 간지 부분을 오려서 뭔가 만들어 보고 싶었지만^^;;

책이 너무 아까워서 도저히 그렇게는 못하겠고....ㅎㅎㅎ

비스무리한 효과를 내기 위해 포장 종이를 이용했어요.

 

패턴이 잘 나타난 종이 포장지 위에 그대로 MUM이라고 쓰고 오려내면 참 편하겠는데

그건 너무 간단하고 재미없겠더라구요. ^^;;

 

그래서....

 

1단계 :  도화지에 MUM이라는 글자를 씁니다.

 



 

시작하기전에는 DAD도 함께 해 볼 요량이었는데...

도저히 한 번에는 다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MUM만 갖고 놀았습니다.

 

 

2단계 :  종이 포장지 찢어 붙이기

 



 

 

 

 

 

ㅎㅎㅎ 요렇게 나름 완성되었지요.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는...-.-;;

 

가위를 드셨습니다. 딸램이가...

그리고는 'U'를 싹둑!!!!!!!!!!!

 



 

 

으으윽......(엄마 신음소리...)

"현서가 가위로 잘라버렸네? 잉잉잉..." 우는 시늉을 좀 했습니다. 그랬더니

"괜찮아 다시 붙이면 돼~" 그럽니다.

허허허...엄마보다 낫습니다. 딸램이가...^^;;

 

 

 

3단계 :  색지에 글자 오려 붙이기

 

 



 

잘렸던 'U'자를 이어 붙이고 양 끝으로 'M'자도 하나씩 붙여 'MUM'을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짜잔~

 

 

 



 

완성했다고 사진 찍어 줄게 했더니

냉큼 가져다가는 베란다 유리에 붙여야 된답니다.

네네~ 테이프 드리지요~ -.-;;

 

드디어 완성입니다. 헥헥....

이 간단한 놀이를 고집쟁이 딸램이랑 하려고 해서인지 여튼...오래 걸렸습니다. ^^;;

 

 

 

그래서 'DAD' 글자놀이는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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