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자치, 이렇게 해요! - 읽으면 즐겁고 곁에 두면 든든한 학생자치 길잡이
김영훈 외 지음 / 에듀니티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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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자치회를 춤추게 하는 교사의 지혜로운 도움말


자치란 스스로를 다스리는 경험, 곧 자기 삶의 주인이 되는 경험이다.

_권재우(조현초등학교 교사)


먼저 읽은 독자의 글로 본문에 앞서 나온 글에 밑줄까지 그으며 읽었다.

그래, 그냥 하라고 해서 학급회의를 하는 게 아니지. 스스로를 다스리는 경험, 자기 삶의 주인이 되는 법을 익히는 과정 중에 하나로 하는 것이지.


아이들이 스스로 뭔가를 주도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어떻게???

PDC나 여러 다른 방법적인 부분에서 도움을 받을 길은 있었지만 막상 왜 해야하는 거지? 어떻게 하면 교사는 덜 힘들고 학생은 신나게 할 수 있을까?와 같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

이미 먼저 실천해 오신 여러 선생님들 덕분에 귀한 책으로까지 탄생되었고(비단 이 한 권의 책뿐만이 아니라) 읽자마자 아,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이렇게 하면 아이들의 자율적으로 주체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학교 생활이 되겠구나! 교사도 이게 중요하다는 건 아는데 우왕좌왕하지 않겠구나 싶었다.


초등 자치, 이렇게 해요!는 

학생 자치의 A부터 Z까지 구체적인 사례와 더불어(하물며 코로나 이후 원격으로라도 운영할 수 있도록)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대위원회의가 아닌 학급회의 조차 막막하다면 이 책을 참고로 WHY, HOW TO, WHAT까지 계획하고 실행해 볼 수 있겠다 싶다.

아주 작은 한 걸음을 다시 제대로 시작해 볼 힘이 생긴다.

우리 아이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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