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절로 읽어가는 영어 - 징글리시 콩글리시 잉글리시, 재미있는 영어공부를 위한 다중지능적 맞춤 솔루션!
장웅상 지음 / 반석출판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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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역시 중요하다.

제목에 끌려 읽게 되었으니.

제대로 각잡고 영어 공부를 한 지 1년이 다 되어 간다.

물론 각잡았다는 의미는 매해 영어 공부 계획만 세우다가 하루에 30분~2시간 정도 매일 공부했다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그래도 뭔가, 늘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영어 공부 "방법"에 자꾸만 자꾸만 눈이 쏠리게 된다.

어쨌든. 그래서.

책제목 중 "저절로"에 아마도 꽂혔나보다.

(저절로 되는 건 아무 것도 없다는 걸 알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책의 부제는 "재미있는 영어공부를 위한 다중지능적 맞춤 솔루션!"이다.

먼저 책 내용을 간략히 소개해 보자면,

영어가 어려운 이유, 영어의 8품사와 문장의 5형식, 영어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비법, 영어공부 전략에 대해 대략적 소개를 하고 책의 대부분은 '하루 1분 영어'로 영어 속담, 약어, 용어, 영화 명대사, 넌센스 퀴즈, 상식, 콩글리시 등을 정리하고 소개하였다.

저자는 학위만 10개다. 그만큼 '공부'에 관한한 전문가임에 틀림없다.

이 책은 저자가 영어를 익힌 방법을 중심으로 대략적인 영어 공부법을 소개한 듯 하다. 영어 교재로는 독보적이었던 시절의 성문영어, 맨투맨 영어 등을 소개해서 친근한 느낌이 들기는 했지만 요즘엔 더 친절하고 접근이 쉬운 교재도 많은데... 싶은 생각도 들었다. (그러면서도 성문 영어, 맨투맨 영어를 검색해 보니 개정판까지 나오면서 구매는 가능한 것 같아 호기심에 구매해 볼까도 싶긴...)

저자가 소개한 다양한 방법의 영어 공부법은 도대체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이에겐 어느 정도 가이드가 되어 줄 수 있을 것 같다. 이 가이드에 따라 나는 말하기를 먼저 시작해야지, 혹은 나는 읽기를 먼저 시작해야지 하고 맘먹기에 따라 공부를 시작하면 되겠다.

"다중지능적 맞춤 솔루션" 때문인지 다양하고 방대하게 소개된 영어 공부법이 약간 부담이 되기도 한다. 책 제목에 충실하게 영어 읽기에 대해서만 조금 더 자세하고 친절하게 소개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드는 것도 어쩔 수 없다. 책 제목 "저절로 읽어가는 영어"에 확 끌렸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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