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요기 1
임오 지음 / 청어람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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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가 주인공이라서 약간 꺼려했지만 보고나서는 좋아하게된 작품이다. 역시 무협지라 사건이 꼬이기는 하지만 주인공 소진의 이야기만 보면 재미있었다. 더 나은 요리사가 되려고 무당에 입문, 여기서 역시 인맥이란 중요한 것을 알았다. 만약 소진의 할아버지가 무당파 장로를 알지 못했으면 그렇게 뛰어난 무공을 배울 수 있었을까? 아니다. 무당파에 들어가서 요리를 배우며 남들이 꺼려하는 무공을 배우는 무진(소진의 도명). 언제나 그렇듯이 무공배우는 것은 싫었다. 그러나 '무사모'의 이야기는 재미있었다. 특히 무청도장의 이야기가 웃겼다. 한 번씩 계속 나와줘도 좋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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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몽 1
이종은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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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시,화,몽이란 이름을 가진 세쌍둥이의 이야기다. 일란성인 것 같은데 머리모양이 같으면 구별할 수 있었을까? 아마 못 했을 것 같다. 그리고 일부러 머리모양의 차이를 두니 더 성격차이가 보인다. 시와 몽은 미국과 일본에서 자란 후 가족을 찾아 한국으로 돌아온다. 외국에서 살아선지 화보다 더 자유롭게 느껴진다. 시는 외국서 그래도 잘 지낸 것 같은데, 몽은 일본에서 힘들었던 것 같다. 그래도 남자 하나는 잘 만난 것 같다. 각자 남자친구가 등장하거나 할 것 같은데 그중 몽의 애인이 가장 멋있는 것 같다. 몽이 자신을 찾아오게하기 위해 모델이 되려는 남자, 괜히 기다려지게 만든다. 개인적으론 몽의 이야기가 재밌었던 것 같다. 주인공이 세 명이다보니 각자의 이야기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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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LOVE 1
시이나 아유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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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객관적으로 보면 주인공의 연령대도 낮고, 유치하고 뻔한 이야기 같다. 그러나 귀여운 그림과 세아라의 그 파워때문에 재밌게 읽은 작품이기도 하다.

세아라를 보면 놀라운 것은 슈헤이를 향한 그 열정이라고 할까? 아무리 좋아하는 남자가 바라는 여성상이라고 해도 그렇게 변할 수가 있고 또 그렇게 되길 바라는 것, 어떻게 보면 무척 능동적인 것 같지만 남자의 의견에만 따라다니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세아라의 슈헤이를 쟁취하는 이야기 성공담을 보는게 재밌었다 (해적판으로 봤을 때 슈헤이가 딴 여자에게 가는 걸로 끝나 배드엔딩인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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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를 위하여 1
요시무라 아케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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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정말 볼 가치가 있다. 여러 번 봤는데도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는다. 볼 때마다 주인공 유리는 이쁘지 않다는게 실감난다. 이쁘고 귀여운 여주인공에만 익숙해져 있어서 초반의 유리를 보면 웬지 보기가 싫어진다. 해도해도 너무 못난 것이다. 다른 등장인물도 그 정도로만 그리면 그래도 상대적으로 볼 맛이 날텐데, 다른 유리의 형제들은 정말 멋지다. 그래서 더 유리가 못 나 보인다.

그러나 계속 유리를 들여다보면 정말 순수하다는 걸 느낀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연인까지 좋아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가? 질투심같은 걸 버리고 그 사람을 좋아해줄 수 있는 유리가 참 부럽기도 하고 놀랍다.

슬쩍 훑어보기만 하면 뭔가 꼬인 이야기다. 4번 결혼한 어머니와, 아무것도 안 하는 장녀, 술만 먹으면 여동생 방에 침입하는 혼혈아 장남, 그 장남을 사랑하고 시스터컴플렉스가 있는 차남, 그리고 우리의 주인공 유리. 유리와 차남이 장남을 좋아하는 이야기를 보면 뭔가 우습기도 하다. 그들에겐 사회 편견이 아무 장애가 안 되는 가 보다.

조금씩 유리의 출생에 대한 이야기도 밝혀지고 싫었던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야기는 더 재밌어지는 것 같다. 유리는 장미와 다르면서 장미같은 인물이다. 예쁘지는 않지만 그 심성때문에 사람을 끌어들인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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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우 1
이연진 지음 / 너와나미디어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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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환생판타지다. 좀 다른 거라면 그 판타지상의 왕자가 드래곤으로 태어났다는 것, 차라리 현대에서 판타지로 간 것보다 더 믿음직 한 것 같다.

드래곤으로 태어난 에티우가 과거의 업을 없애러 간다고 할까? 자신을 살해한 동생이 다시 환생하는데 신이 에티우를 사랑해서라기 보다는 어머니의 바램때문에 복수를 하라는 것 같기도 했다. 보통 과거의 일은 넘어가는데 반해 이 책은 에티우가 과거의 일을 해결비스무리하게 한다. 그게 좀 다른 것 같다.

에티우는 보통 주인공처럼 이쁜 드래곤이다. 그런데 이 책을 보고나서 알겠지만, 이상하게 에티우 이후로 미룡실버드래곤이 주인공인 소설을 많이 본 것 같다(인터넷상에서). 예전에 카르세아린 이후로 레드드래곤이 많이 등장했던 것처럼 말이다. 에티우는 나이에 비해 정말 하는 짓이 귀엽다. 타드래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 만약 이모티콘을 싫어한다면 읽기 싫겠지만 좋아한다면 에티우의 귀여움이 바로 눈에 보인다.

개인적으로 5권 전까지의 이야기가 재미있었던 것 같다. 그 뒤로 타세계로 넘어가는 이야기도 있고 해서 좀 지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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