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사가 주인공이라서 약간 꺼려했지만 보고나서는 좋아하게된 작품이다. 역시 무협지라 사건이 꼬이기는 하지만 주인공 소진의 이야기만 보면 재미있었다. 더 나은 요리사가 되려고 무당에 입문, 여기서 역시 인맥이란 중요한 것을 알았다. 만약 소진의 할아버지가 무당파 장로를 알지 못했으면 그렇게 뛰어난 무공을 배울 수 있었을까? 아니다. 무당파에 들어가서 요리를 배우며 남들이 꺼려하는 무공을 배우는 무진(소진의 도명). 언제나 그렇듯이 무공배우는 것은 싫었다. 그러나 '무사모'의 이야기는 재미있었다. 특히 무청도장의 이야기가 웃겼다. 한 번씩 계속 나와줘도 좋을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