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과 열애중 1
후지사키 마오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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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해적판으로 먼저 접하고 재미있어서 정식판으로 나오길 기다렸던 작품이다. 그런데 해적판으로 봤을 때와 정식판을 봤을 때의 느낌이 조금 달랐다. 그때는 어려서였는지 무척 재미있었는데 지금 볼 때는 스승과 제자의 사랑이야기를 많이 봐선지 지루하게 느껴졌다. 그래도 아키라가 맘에 들어서 계속 봤다. 보통 토모를 좋아하던데, 나는 이상하게 토모가 맘에 들지 않았다. 왜일까? 한번씩 아키라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해줬으면 했다. 아키라와 토모를 같이 세우면 왜 그리 부녀지간같은지, 아무리 나이차가 나더라도 너무 키 차이가 나는 것 같았다. 심하게 말하면 원조교제같이 보일 때도 있다. 단편정도로 끝냈으면 무척 좋아했을 만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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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진화론
토시키 쿠사나기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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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소년진화론'이란 제목을 보면 주인공 사나가 조금씩 나아간다는 말인 것일까? 내용 전체를 보면 미즈키에 관한 내용이 대부분인 것 같다. 사실 나도 주인공 사나보다는 아빠 미즈키가 더 맘에 든다. 사나는 왜인지 아빠는 외모만 닮고 성격을 닮지 않았다. 성격을 닮아야 하는 건데... 그래도 그 착한게 맘에 든다. 단편을 봤을 땐 모으고 싶을 정도였는데, '플러스'를 붙여서 장편으로 나오니 처음엔 좋았는데, 갈수록 별로다. 그림도 이 정도면 이쁘고 한데 다 합하면 4권 분량 웬지 사나가 갈수록 불쌍하게 보인다. 어떻게 끝나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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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콜 10
다카스카 유에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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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동거하게 된 두 남녀의 이야기이다. 만약 이 두 사람이 중학생 때가 아니라 고등학생때 만나게 됐다면 어떨까? 더 미래에 대해 생각하게 되지 않았을까? 처음에 그들의 나이를 생각지 않고 보다가 갑자기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걸 보고 놀란 적이 있다. 이렇게 어린 애들도 연애를 하는 구나 싶었다. 먼저 남주 히사시가 멋지다. 정말 킹카라고 불릴 만큼의 미소년인데다 어디 하나 빠질 데가 없다. 단지 좀 무뚝뚝 한 것만 빼면... 여주 나오는 뭔가 멍청해 보인다. 그런데도 그 표정하나가 너무 귀엽다. 너무 멍청해서 히사시하고 비교되어 보이지만 그런 반대되는 점이 재미있다.

이 책은 초반이 더 재미있었던 듯 하다. 서로의 마음을 모르고 있는 긴장감이 좋았는데, 서로 좋아하게 되고 그 뒤 라이벌 등장(히사시는 라이벌로 생각지 않지만) 계속된 인등 추가등장으로 뭔가 산만하기까지 하다. 이젠 이름들도 헷갈린다. 그렇게 많은 인물들이 나온다 보기는 힘들지만 권마다 조명을 받는 조연들이 있어 다 비슷비슷하게 보인다. 이젠 완결될 때도 되지 않았나 싶다. 11권이 완결이라면 그들의 큰 모습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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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적령기 15 - 완결
이케다 사토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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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완결이다. 사실 다 읽고 나기까진 완결인 줄도 모르고 읽었다. 역시 아기를 기다린 키사라기의 바람에 보답하기 위해선지 공주를 낳고 끝이 났다. 그 뒷이야기도 나왔으면 하지만, 나올 수 있을까? 맞선으로 만난 두 남녀가 결혼에 골인, 그들의 일상생활을 그린 이야기이다. 어떻게 보면 평범하고 진부하다고 볼 수 있지만, 그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웬지 재미있다. 특히 남편 코이치. 그는 내가 봐도 닮고 싶을 정도로 낙천적이다. 키사라기의 복잡한 생각도 그의 앞에서는 단순한 일이 되어 버리고 마는 아주 밝은 성격의 소유자다. 그 부부가 닮아가는 모습을 보는 것과 주변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보는 것도 재미있었다. 전부 다 다른 삶을 사는 모습을 구경하는 것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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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율이의 스쿨라이프 1
김윤정 지음 / 시공사(만화)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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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처음 몇 장을 넘기면 칼라그림이 몇 장이 보여요. 이게 뭘까 했더니, 미래의 모습들이더군요. 그 모습을 보면 연상연하 커플이 주인공 같은데, 조금만 읽어보면 아니란 걸 알 수 있어요. 웬지 주인공이 두 명인 듯한 느낌도 드네요.

미코싱고나 앨리스와 링(나의 지구를 지켜줘의 등장인물)를 생각나게 할 정도의 연령차의 연인. 유치원생을 쫓아다니는 누나가 귀엽더군요. 성격은 더럽지만...그들의 작은 시련이 지나고 등장하는 계율이 커플. 웬지 야오이를 생각나게 하는군요. 야오이 내용에 잘 등장하는 여장도 나오고요. 순정과 야오이가 섞여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2권이 나온다면 누나커플의 이야기도 많이 나왔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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