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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과 열애중 1
후지사키 마오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3월
평점 :
절판
해적판으로 먼저 접하고 재미있어서 정식판으로 나오길 기다렸던 작품이다. 그런데 해적판으로 봤을 때와 정식판을 봤을 때의 느낌이 조금 달랐다. 그때는 어려서였는지 무척 재미있었는데 지금 볼 때는 스승과 제자의 사랑이야기를 많이 봐선지 지루하게 느껴졌다. 그래도 아키라가 맘에 들어서 계속 봤다. 보통 토모를 좋아하던데, 나는 이상하게 토모가 맘에 들지 않았다. 왜일까? 한번씩 아키라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해줬으면 했다. 아키라와 토모를 같이 세우면 왜 그리 부녀지간같은지, 아무리 나이차가 나더라도 너무 키 차이가 나는 것 같았다. 심하게 말하면 원조교제같이 보일 때도 있다. 단편정도로 끝냈으면 무척 좋아했을 만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