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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놀고 즐기는 열두 달 기념일 - 개정판
전미경 지음, 이수영 그림 / 길벗스쿨 / 2024년 1월
평점 :
직접 만들고, 먹고, 놀고, 즐기는
1년 열두 달 특별한 날!
명절, 국경일, 기념일 등 열두 달 달력 속의 빨간 날과 특별한 날을 다룬 책이에요.
먹고 놀고 즐기는 열두 달 기념일 개정판2024편이 출간되었어요.
이 이야기들은 우리 문화와 사회, 역사를 이해하는 필수 주제이기도 하고, 초등학생에게
필독도서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네요.
매년 돌아오는 이날이 되면 아이와 함께 그 유래와 풍습을 이야기하기 참 좋은 책이에요
농경 사회였던 우리 과거로부터 전해 오는 명절이나 절기 등은 오늘날에는 그 의미가 희미해져 버린 경우도 있어요. 큰 명절인 설날과 추석 등도 시간이 흐를수록 더 간소하게 지내거나,
이 시기에 여행을 가는 등 휴가의 의미로 보내는 사람들도 생겨났어요.
이와는 반대로 핼러윈, 발렌타인데이 등 신경 쓰지 않았던 서양의 명절이
요즘 어린이들에게는 중요해지기도 했어요.
학년이 높아질수록 우리나라의 명절, 세시풍속, 국경일, 기념일에 관심을 갖고 배우고 있어요.
어른들도 특별한 기념일, 명절, 국경일은 알고 있지만 세시풍속, 절기 등 의미를 잘 모르기도하고,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해줘야 잘 이해할지 고민도 되기도 했어요.
현대 사회에서는 우리나라의 기념일의 의미가 사라지고 잊쳐지는 모습이 안타깝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우리나라의 열두 달의 아름다운 의미와 전통을 아이와 함께 배워보고 싶어요.
이 책은 시대에 따라 그 중요성이 바뀌고 새로운 의미를 가지게 된 명절, 국경일, 기념일을 보여 줍니다. 농경 사회로부터 비롯된 어려운 유래는 간단하게 넘어가고, 변한 오늘날에 맞는 의미와 함께 어린이들이 그날을 몸소 즐길 수 있는 먹을거리, 만들 거리, 입을 거리, 인사법 등을 중심으로 소개해요.
하루 동안 먹고, 입고, 즐기는 것들에 대한 의미를 알면 1년 중 한 번 돌아오는 그날에
예의를 갖출 줄 알고, 소중함을 느끼며, 이벤트처럼 재미있게 즐겨보아요.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열두 달 기념일을 알아보아요.
한 해의 시작, 새해 해맞이를 보는 순간부터 마지막 날 제야의 종을 울리는 모습까지 사계절, 열두 달의 모습을 계절감이 드러나는 알록달록하고도 아기자기한 예쁜 그림으로 만나보아요.
열두 달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명절, 국경일, 기념일의 중요한 내용들과 그날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해 보면 좋은 일들을 그림으로 꼼꼼하게 모두 설명되어있어요.
깨알 같은 그림 정보들을 하나씩 뜯어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명절과 절기, 국경일, 기념일 등을 오늘날 의미에 맞게 새로운 관점이야기 합니다.
유래 설명은 간단하게 하고, 어린이 일상에서 실제로 연결되어 그 의미를 가질 수 있게 그날에 먹는 특별한 음식들과 그날에 갖추어야 할 옷차림,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와 만들기, 교양 있고 예절 바른 어린이로 만들어 줄 인사법 등을 다루고 있어요.
예를 들어 추운 겨울날에는 노란 귤과 뜨겁고 달달한 호떡, 김이 폴폴 나는 하얀 호빵, 노릇노릇 군고구마를 먹어 보고, 정월 대보름에는 ‘내 더위 사려!’라고 외쳐 보며,
아홉가지 나물반찬과 오곡밥을 먹기도 해요. 호두나 땅콩 같은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물어 먹어요.
좋은 일이 생기라는 뜻으로 ‘입춘대길’을 한자로 써 보아요.
봄이 시작될 때는 새학년 시작이되고 유관순 열사가 삼일 운동에 참여한 삼일절이기도 해요.
예쁜 꽃이 피는 따뜻한 때면 소풍을 나가 꽃반지와 꽃시계, 풀피리를 만들기에 도전해보아요.
달력 속 특별한 날에 맞게 어린이가 먹고 마시고 놀면서 그날의 의미를 몸소 되새길 수있어요.
계절 음식이나 장난감 등은 만들기 방법이 담겨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쉽게 즐길 수 있어요.
평소 그냥 보내 버렸던 열두 달 달력 속 빨간 날과 기념일을 온 가족의 재미있는 날, 특별하게 이벤트하는 날로 만들어 보면 더욱 의미가 있어요.
1년 사계절 내내 곁에 두고 특별한 날마다 계속 활용할 수 있는 책이에요.
매년 돌아오지만 1년에 단 하루뿐인 특별한 그날마다 늘 펼쳐 보고 활동하며
우리 문화와 사회, 역사에 대한 지식을 배워요.
7월 여름방학꼭 즐기면 좋을 활동들도 소개하고 제대로 즐겁게 보내는 법배우게 됩니다.
달력 속 특별한 날 외에 학교 행사와 맞닿는 날들도 소개하고 있어서 어린이의 생활에 도움이 되기도 해요. 각 날마다의 인사법도 배우고, 교양과 센스 있는 어린이가 되도록 익혀 보아요.
소한, 대한, 입춘 등 절기와 국경일, 기념일 등은 초등 사회 교과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뿐만 아니라 신문 기사, 뉴스, 문학 작품 등에 자주 등장하는 단골 소재에요. 이런 내용을 미리 책으로 익혀 두면 상식과 배경지식이 넓어져 이해력이 높아지고, 빠르게 새로운 정보를 학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금방 지나 버리고 마는 명절, 그냥 쉬는 날이 된 국경일, 뭘 기념하는지 모르는 기념일
이제 허투루 보내지 마세요. 열두 달 특별한 날을 진짜 의미 있게 보내는 방법을 배워보아요.
변한 오늘날에 맞는 의미와 함께 어린이들이 그날을 몸소 즐길 수 있는 먹을거리, 만들 거리, 입을 거리, 인사법 등을 배우고 하루 동안 먹고, 입고, 즐기는 것들에 대한 의미를 알면 1년 중 한 번 돌아오는 그날에 예의를 갖출 줄 알고, 소중함을 갖아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