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과 마찬가지로 이야기의 시작부터 독자는 능동적으로 이야기에 빠져들게 되는데 바로 캣슨의 오랜 친구인 스팅스를 찾는 퀴즈를 통해서다.

퀴즈를 풀고 나면 그 후의 이야기에 집중하지 않을 수 없다. 1편 <사라진 왕관 사건>에 이어 2편 <파라오 가면의 저주>에서도 여러 종류의 미션이 등장하는데 그중에서도 이야기 책 내용과 일치하는 '배 모양 찾기'라든지 본즈와 캣슨의 탈출로를 직접 찾아주는 '미로 찾기'라든지, 그림을 유심히 보고 기억한 다음 그 그림에 해당하는 설명 찾기, 계급 피라미드를 순서대로 지나가기, 육각형 모양의 타일만 밟고 건너기 등 더욱더 독자들의 사고력이 있어야 하는 퀴즈들이 있어서 더욱 흥미롭다.



투탕캣멘의 무덤에 갇혔다가 우여곡절 끝에 탈출한 본즈와 캣슨은 사라진 황금 가면 사건의 용의자로 '드라이어'를 파는 황소 테디, 하마 플로렌스, 판다 애너벨, 제럴드 부부, 사자 월터, 라일라, 투탕캣멘 무덤의 안내자 회색 고양이, 아흐메트를 지목한다. 하지만 쉽사리 범인을 특정하지 못한다.
2편 <파라오 가면의 저주>에서는 본즈와 캣슨이 더욱 범인을 찾기에 어려움을 겪는데 과연 어떤 단서로 본즈와 캣슨은 파라오의 황금 가면을 훔친 진짜 범인을 찾을 수 있을까? 그리고 2편에 등장한 수상한 '고양이 눈 그림'은 또 다른 사건으로 독자들과 본즈와 캣슨을 인도하는데…. 다음 편도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명탐정 아니죠! <멍탐정 셜록 본즈> 시리즈!
퍼즐과 추리를 해결하며 멍탐정 본즈와 캣슨이 되어서 사건을 해결하는 매력에 빠지고 싶은 독자에게 사파리 출판사의 <멍탐정 셜록 본즈> 시리즈를 강력하게 권한다! 다양한 사고력 문제와 집중력이 있어야 하는 두뇌 티져 문제들을 통해 내 생각 근육이 발달하고 두뇌가 훈련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초등 아들은 이미 멍탐정 셜록 본즈 시리즈에 빠져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