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우리말 사전 - 봄 여름 가을 겨울
신소영 지음, 소복이 그림,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우리말가르침이 감수 / 가나출판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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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우리말 사전>은 우리말을 정말 사랑하는 저자들이 우리말에 대한 애정을 담뿍 담아 사계절 주제로 엮어서 출시한 멋진 책이다.

우리 아이들뿐만 아니라 한글을 쓰는 대한민국 사람들은 누구나 다 이 책을 읽으며 우리말의 지평을 넓혔으면 좋겠다는 작가의 바람이 이 책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순우리말을 보석처럼 품고 있는 우리말.

생활 속에서 살려 쓰고, 글로도 표현해요.

우리말을 우리가 지켜요.

말을 지킨다는 것은 말의 따뜻함을 창작한다는 것!

말과 글로 따뜻함을 전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모두."

신소영 작가의 말 중에서 p.5

내가 이 책을 읽으며 인상적으로 배운 표현이 많지만 그중에서 두 가지를 소개하면 '안갚음''갸륵하다'이다.




배운 표현을 응용도 해본다. 우리 아이들이 '갸륵하게' 씩씩하게 성장하는 것이 진정한 '안갚음'이 아닐까요?

글 자체도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소복이 작가의 귀엽고 천진난만하면서도 드레 있게 그려진 삽화가 우리말에 특유의 온기를 전해주는 것 같아서 이 책을 계속해서 펼쳐보게 된다.

오늘도 우리 아이와 나란히 앉아 마음에 드는 우리말 단어를 하나 골라서 소복이 작가의 일러스트레이션을 감상하며 신소영 작가의 유쾌한 글을 소리내 읽어본다.

어른도 아이도 좋아할 소장가치 100%의 참신한 <사계절 우리말 사전>!

이번 겨울에 마음껏 사용해볼 수 있는 '고드름똥'부터 읽어보기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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