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처음 학교에 갑니다 - 20년 차 현직 교사가 알려주는 현실적인 초등 입학 준비
김선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물어보지 않으면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초등학교 입학 준비에 대한 현직 초등교사 김선 선생님의 다정하고 유용한 조언서, <우리 아이가 처음 학교에 갑니다>! 는 생활 습관, 학습 태도, 관계 형성 등 많은 중요한 "처음"을 시작하는 초등학교1학년을 준비하는 부모님들이 꼭 숙지하고 또 아이들과 함께 준비해야 할 내용들을 쉽게 정리한 책이다.

부모는 아이에게 뿌리와 날개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곳에 있어도 흔들리지 않을 안정적인 뿌리와 세상을 향해 무한히 펼쳐나갈 날개를 주어야 하는 것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초등학교 1학년은 '뿌리를 튼튼히 해야 하는 때'입니다. 주변의 말에 휘둘려 정작 중요한 내 아이의 근간이 흔들려서는 안됩니다.

p.217

초등학교 입학까지 두 달 정도 남은 시점에서 읽기를 너무나 잘 했다는 생각이 드는 이 책!



취학통지서를 받는 과정, 예집소집일에 대한 안내, 영어 및 한글을 비롯한 언어 교육의 방법과 유의점, 효과적인 독서 교육, 적당한 용돈 지급을 통한 경제 교육, 꼭 필요하지만 방법을 잘 모르는 성교육, 우리 아이에게는 일어나지 않길 바라지만 그래서 더 마음을 굳게 먹고 아이와 대화를 나눠야 하는 학교 폭력 예방 교육,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생활 교통 안전 교육 등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위해 부모가 꼭 숙지하고 아이들과 함께 준비하고 배우고 대화를 나눠봐야 할 부분들이 쉽게 설명되어 있다.




특히 배변 교육에 대해서는 기저귀를 뗀 후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난 후 화장실 예절 및 회변기 사용법 등 내가 놓치고 있던 부분을 파악할 수 있어서 입학까지 남은 기간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안심이 되었다.




아울러 2024년부터 적용되는 2022학년도 개정교육과정에 대한 설명과 1학년 교과서 수록 도서 및 추천 도서 목록도 있어서 겨울방학에 미리 책을 읽어가며 아이와 함께 학습적인 면도 준비해 볼 수 있다.

"고민상담소" 코너에서는 엄마들의 아픈 곳과 간지러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질문과 선생님의 조언이 담겨 있어 입학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초등학교 1학년 입학을 앞둔 부모님께 찐으로 도움이 될, 지금부터 읽기 딱 좋은 책! <우리 아이가 처음 학교에 갑니다>

우리 아이가 처음 학교에 가서 1학년의 뿌리를 잘 내려 날개를 펼치고 훨훨 날을 수 있는 나날을 더욱 기다려지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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