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초등학교 1학년이 되기 전에 무조건 습관화 되어야 할 규칙을 제시했는데 '생활 속 규칙 체크리스트'를 보며 부모로서 나를 돌아보게 되었고 지금부터라도 생활 속 규칙리스트의 항목에 모두 체크할 수 있도록 우리 아이를 세심하게 잘 돌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밖에도 저자는 정리 정돈, 시간 관리, 아이들 사교육에 대해서도 아이와 대화를 통해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공감하며 함께 결정하고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Chapter 2. 사랑 받는 아이는 따로 있다
저자는 교과 과정 습득 보다 훨씬 중요한 것 들이 바로 '또래 의식, 호기심, 자제력, 의사소통 능력, 협동심, 계획성, 자신에 대한 이해' (p.58)라고 강조한다.
이러한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칭찬이 아주 큰 역할을 하는데 저자가 이 부분에서 제시한 칭찬 노하우 6가지가 매우 인상 깊었다. 저자는 예시 상황을 제시해 주면서 칭찬하는 법을 소개하는데 부모로서 꼭 숙지하고 현실에 적용하면 우리 아이들의 행동과 마음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 같다.

Chapter 3 교과공부 준비는 부모 손에 달렸다
많은 예비초 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을 저자가 명확하게 정리해 주었다. 한글을 얼마만큼 깨치고 들어가야 하는지 1학년 받아쓰기는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부모가 어떻게 준비해 줄 수 있는지 수학적 사고는 어떻게 기를 수 있는지 스토리텔링 수학의 실체?는 어떤 것인지 여기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가족독서회나 연산 놀이도 소개되어 있다.

Chapter 4. 1학년 학교생활, 아는 만큼 보인다
여기에서는 2015 개정교육과정, 초등학교의 종류(국립, 사립, 공립), 예집소집일 참여, 학교행사, 체육대회, 시간표 및 시정표, 돌봄교실, 방과후수업 등 아이의 학교생활을 미리 들여다볼 수 있다. 단, 저자가 근무하고 있는 서울시에 국한되어 설명되어 있어서 다른 타도시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아쉬웠다.
Chapter 5.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 다 이유가 있다
모든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적응을 잘하면 좋겠지만 어떤 아이든 그 경중의 차이는 있겠지만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에 이 챕터는 어떻게 적응하지 못하는 우리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지 그 방법이 나와있다.
Chapter 6. 부모의 손길이 닿은 아이는 다르다
저자는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하다고 설파한다. 워킹맘이라 바쁘다는 핑계로 매일 우리 아이들 아침을 제대로 못챙김을 반성했다. 예방접종, 알림장, 가정통신문 등 아이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도와주자.
Chapter 7. 우리 아이 유형을 알면 지도가 쉽다
저자는 아이들의 성별과 성격 유형에 따라 칭찬해 주고 강화해 줄 부분,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며 행동 수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예시를 들어가며 설명해 준다. 아이들의 유형은 여러가지가 복합적일 수 있음도 유념하고 엄마의 생각으로만 판단하기보다 유치원, 학교 생활에 바탕을 두고 아이와 얘기해보며 판단하길 조언한다. 우리 아이의 유형을 잘 파악한 후에 우리 아이가 "매너남"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