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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알고 행복해졌다 - 나를 조종하는 '뇌의 기능'을 깨닫자 '행복으로 가는 길'이 보였다!
양은우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21년 6월
평점 :
뇌를 알고 행복해졌다.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 내 삶을 좌우하는 것은 무엇인가? 판단, 결정, 그리고 사랑과 행복. 이것이 보이지 않는 뇌의 역할과 관련이 있다니 새롭고 신비하게 느껴진다. 뇌 속 비밀을 알면 우리의 행복지수는 없이 될까? 분명한 답이 이 책에 있다. 책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직접 읽으면서 알기 바라며, 내가 느끼고 생각한 점을 그대로 적어보겠다.
잠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책에서 강조하는 것처럼 우리의 뇌는 잠을 통해서 하는 일이 있다. 렘수면과 비렘 수면의 사이에서 뇌는 정보를 저장하고, 분리하며 버리기도 한다. 5번 정도의 사이클을 통해서 우리는 피로물질은 물론이거나와 위와 같은 일을 함으로써,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 나 스스로 수면의 질을 체크해보니 길어야 그 사이클이 3번 정도에 불과하였다. 결국, 수면의 질이 상당히 나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지금부터 어떻게 하면 잠을 잘 잘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
운동은 여러 번 강조해도 부족하다. 특히, 우울증을 약 없이도 치료할 방법이 운동이라니, 놀랍기 그지없다. 항우울제도 변연계를 조절하여 감정의 기복을 조절할 수 있으나, 그에 따른 부작용도 많다고 하니,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우리의 뇌를 활성화하고 건강한 신체와 더불어 건강한 정신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꼭 살을 빼는 게 목적이 아닌 즐겁게 사는 이유로도 운동할 만한 근거가 된다.
원활한 대인관계도 결국 뇌의 역할에 달려있다.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느냐에 따라 뇌의 호르몬 조절이 된다는 사실…. 사람들을 시기하거나, 질투하고, 미워하는 감정이 생길 때, 뇌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한다. 하지만, 그런 감정을 바꾸고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생각을 하게 되면 뇌는 세로토닌, 도파민과 같은 기쁘고 즐거운 호르몬을 분비한다. 내가 하루 중에 주로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의 뇌는 스트레스에 더 취약한가? 아니면 행복에 가까운가? 오늘도 반성하며 생각을 바꾸려고 노력해본다. 요즘 들어 자꾸 후회만 들어가는데 어떻게 생각해보면 그렇지도 않다. 단기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길게 보고 가련다. 짧은 순간의 후회를 하기보다는 더 바람직한 모습을 그리며 오늘을 살아보련다. 나의 뇌를 다스리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