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먼 빈센트 필의 긍정적 사고방식 - 어떻게 자신의 행복을 창조할 것인가, 개정판
노먼 빈센트 필 지음, 이갑만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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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먼 빈센트 필의 긍정적 사고방식

 

불안을 평안으로, 실패를 성공으로. 가능할까? 첫 문장부터 내 불안을 엄습한다. 요즘 내가 겪은 일들은 불면증과 우울감을 일으켰고 늘 나를 괴롭힌다. 평안이란 단어를 오랜만에 들어본다.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서는 확신을 심어주라고 조언하지만 쉽지가 않다. 불안감을 이겨낼 위해서 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관념을 주입하라는 말도 내겐 어울리지 않는다. 그러나, 한 사람의 경험에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다. 한 세일즈 맨의 이야기 말이다. 그는 자신이 늘 불안감에 사로잡혀 살아왔다고 말한다. 운전석 도구함에 넣어 둔 카드 문구. 거기서 나오는 성경의 문구들.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만큼만 있어도 너희가 못 할 것이 없으리라.” 난 이 구절을 기억한다. 그것도 30년 전에 들었던 연설에서 말이다. 30년 동안 수없이 좋은 말을 들었는데 왜 유독 이 구절이 생각이 날까? 지금도 말이다. 그 이유는 모르지만 한 가지 알 수 있는 것은 내 삶의 첫 성경 구절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실천해볼까 생각 중이다. 나만의 긍정 문구를 만들어 차에 두어볼까 말이다.

 

행복을 만드는 습관. 나만의 최면을 걸자. ‘오늘은 모든 일이 잘 될 거야.’ 불행을 연상시키는 생각을 버리고 추방하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라. ‘왜 나만 이런 일이 생기지? 모든 일이 꼬이는 이유는 뭘까?’라는 생각을 버리라고 조언한다. 긍정적 사고방식을 채우라는 말인데 그러면 정말 일이 쉽게 잘 풀릴까? 편안하게 잠자리에 들고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까? 필자는 그렇게 말한다. 긍정적 사고방식이 미치는 좋은 결과를 경험하라고 말이다. 이 얘기에 생각이 나는 게 하나 있다. 웃음이 미치는 건강에 관해서 말이다. 웃지 못할 상황에서도 웃는 사람은 건강해지고 일이 술술 잘 풀린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의식적인 노력이 자리 잡으려면 먼저 되어야 할 일이 있다. 나 자신이 만족하는 습관을 기르는 습관이며, 작은 일에 기뻐할 줄 아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다. 지금 순간을 즐기고 미래를 걱정하지 말라는 말이다. 지금 내가 즐기는 순간을 즐기라는 것이다. 그리고 위험에 빠지는 일을 피하고자 노력해야겠다. 이러면 정말 행복해질까? 두려움을 극복하고 잠을 잘 자게 될까? 일단 해보자. 어차피 결과는 시간에 맡겨야 하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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