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빠의 특급 칭찬 - 세상 모든 아빠를 위한 기적의 대화법
스펜서 존슨 지음, 강주헌 옮김 / 이터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좋은 아빠의 특급 칭찬

 

중요한 것은 내가 아이들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아니라,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것이다.” -표지 인용문

 

1분 꾸중, 1분 칭찬, 그리고 1분 아빠.

여기에 가장 중요한 의미는 아이의 자중심을 지켜주고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고 있다는 점을 확신시켜주는 것. 꾸중이든 칭찬이든 이 의미를 바탕에 둔 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꾸중하면서 결코 감정이 실려서는 안 된다. 아이의 자존감을 해치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며

어느새 나도 모르게 아이들에게 실없는 소리를 하게 되었다. 칭찬 거리를 찾게 되고 말하게 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한데 여간 어색한 게 아니었다. 오늘 아침에도 책을 들고 방으로 들어가는 중 2 딸에게 우리 딸은 정말 훌륭하구나. 아침부터 공부하다니.”라고 했더니 대뜸 그런 말 좀 하지 마세요.”라고 핀잔을 준다. 이전 같으면 네가 그럼 그렇지.”라고 대꾸했을 텐데 그냥 웃어넘긴다.

 

교훈 점

책은 나 같은 고민을 하는 젊은 아빠의 카운슬러가 되어준 1분 아빠의 조언을 담고 있다. 우리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늘 감정적으로 상처를 주는 말을 하며 심지어 심한 체벌을 하기도 한다. 늘 후회하고 서로에게 상처가 되고 반복적이지만 나아지기는커녕 사태만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사실 특별한 비법은 없다. 본인이 알고 있는데 그걸 하지 못할 뿐이라고 1분 아빠가 말하는 것처럼 말이다. 누군가가 내게 물어온다면 아주 훌륭하게 대답해주었을 그 조언을 내가 하지 못하는 것뿐이다. 당장 아이를 보면 화가 나기 때문이다. 아이도 하나의 인격체이고 자아를 형성해가는 가는 사춘기 청소년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어른들의 잣대로 그들을 대하기 때문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1분 꾸중, 1분 칭찬을 통해서 내 감정과 나의 요구사항이 아니라 자녀 스스로가 느끼고 판단하도록 해주어야겠다. 어색하더라도 꼭 그렇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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