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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만 바꿨을 뿐인데 - 정이안 박사가 제안하는 건강 수명을 늘리는 간단한 생활습관 36
정이안 지음 / 이덴슬리벨 / 2019년 8월
평점 :
생활습관만 바꿨을 뿐인데
건강은 생활습관의 척도이다. 그런데 알면서 잘 지켜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습관이 병을 부르고 습관이 병을 고친다는 말은 알고 있는데 말이다. 한의원 원장인 정이안 박사는 주요 질병과 올바른 습관을 제시하여 병을 다스리는 비법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아울러 체크리스트를 통해서 자신에게 질병과 관련된 증상들을 자가체크하도록 해준다. 나 같은 경우는 과체중에 따른 여러 가지 합병증을 의심해보게 되었는데, 예를 들어 지방간, 고혈압, 비만, 역류성 식도염에 위험 증상들을 자가체크하게 되었다. 이러한 습관들을 고치기 위해서는 먹고 바로 눕지 말고 하루 1시간 운동하는 습관을 유지하고 자주 걸어야 하는 습관을 길러야 했다.
자주 화를 내는 습관도 결국 원인은 사례에 나온 사람처럼 원만한 대인관계가 이루어지지 않은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나타난 현상이라 할 수 있다. 정이안 박사는 하루 두 번 15분의 명상을 권한다. 그것이 마치 두 시간 잠을 자는 효과가 있다는데…. 명상을 즐겨야 할 이유를 찾은 것 같았다.
오늘 나는 점심을 먹고서 바로 누웠다. 1시간을 잔 것 같다. 이러면 사실 살이 찌고 배가 나오는 이유가 될 것이다. 차라리 나가서 20분 걷다가 올 것을…. 후회가 된다. 작가는 우리에게 가능하다면 점심을 먹고 산책을 즐기라고 한다. 그것도 팔을 흔들면서 걸으라고 말이다. 그러면 부종에 좋다고 말하는 데…. 앞으로는 절대 밥 먹고 바로 눕는 습관은 버려야겠다.
가만있자. 내 몸무게의 10%이면 얼마인가? 3~6개월 기간을 두고 그 정도는 빼야 한다는데 와 그러면 한 달에 3 킬로그램을 빼야 한다는…. 알코올성 지방간이든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든 살을 빼야 지방간이 낫는다니 반드시 시도해야겠다.
아는 것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이 책을 통해 나의 문제점을 파악했다면 하나하나 실천해 보며 만족감과 행복을 찾는 것이 급선무이겠다. 여러분들도 시도해보시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