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윤구병선생님의 책을 참 좋아한다. 첫머리에 윤구병선생님의 추천글이 있기에 친근감있게 이 책을 대하게 되었다. 그런데 책을 읽을수록 그 놀라움이란.... 책표지의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이 책속에서도 그대로 드러나는것만 같다. 정말 이런나라가 있을까? 그런데 이책은 여행기가 아닌가? 정말 실재로 존재하는 나라란 말이다.내가 처음 아기를 안게 되었을때 웃고 우는 인형같게만 느껴졌다. 아이가 좀 자라서 말을 할때도 아기는 아기야 하고 한인격체로서의 정당한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가끔씩 이게아닌데 아닌데 하며 후회하는 일들이 있기도 하고... 하지만 책속에선 그들 모두를 한 인격체로서 정당하게 인정을 한다.그리고 그 인정가운데 아이들은 한 인격체로서 완벽하게 행동을 하며 성장을 하고 있다.아이들이 할수 없을꺼라는 어른들의 분야까지도 아이들은 이루워내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아주 즐겁게.... 그러면서 아이들은 말한다. 별것 아니라고.... 이 아이들의 나라에서는 모든 생활과 활동을 삶의 기쁨과 형재애를 중심으로 생활한다. 그러기에 경쟁으로 다툼이 일어나지 않는다. 서로를 도울줄 알고 함께 나눌줄 알며 함께 기뻐하는 방법을 아주 잘 알고 있다. 아이들의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이 그 나라 곳곳에 숨어있다.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는 이 곳보다 훨씬 많은 것들이 있지만 이들처럼 진정한 형재애와 기쁨으로 살고 있지는 못한것 같다. 한번쯤 우리들의 욕심을 버리고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생활에 표현해 보는 건 어떨까? 진정한 기쁨을 맛볼수 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