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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꿈과 행복은 10대에 결정된다
이민규 지음 / 더난출판사 / 200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아직은 어린아이의 엄마지만 자꾸만 이런류의 책으로 손이 간다. 아무래도 지금부터 읽고 차곡차곡 연습하면 나중에 우리아이가 청소년이 되었을때 당황하지 않고 바른길로 인도할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그러는지도 모르겠다.
처음 이책을 접하게 된건 잡지의 청소년 도서 베스트셀러 1위에 있기에 망설임없이 선택했다. 하지만 청소년기를 지나고 지금 어른이 된 나의 눈에 비쳐친 '정말그래' 그때좀 마음을 잡을걸 하고 맞장구를 치는 반면 아이들의 눈에 비춰진 책은 어떨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혹시나 '또 잔소리?'하는 반항은 하지 않을까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는 이해와 아쉬움이 겹친다.
우선 나는 이책을 어른들이 먼저 읽었으면 좋겠다. 부모들이 먼저 읽고 그냥 아이들의 책상에 꽂아놓으면 어떨까? '네 꿈과 희망은 10대에 결정된다'라는 제목처럼 정말? 하는 호기심으로라도 책장을 넘기면 아이들에게 변화가 올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가지 제안한다면 청소년들이 쉽게 알수 있는 직업에 대한 가이드책 같은게 나왔음 좋겠다. 몰라서 못이루는 꿈도 있을까 하는 작은 노파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