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사계절 그림책
울프 에를브루흐 그림, 베르너 홀츠바르트 글 / 사계절 / 2002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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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짧지도 않은 책을 서너번씩 반복해 읽을려면 정말 징 합니다. 오늘로서 28개월된 우리딸 처음에는 그저 그런책이었는데 지난달부터 유난히 밤마다 이책을 1순위로 들고 옵니다. 하지만 전 같은책을 두번읽는것도 싫어합니다. 아이를 위해 참고 몇날몇일을 읽고 있자니 참 어렵습니다. 하지만 참고 읽을수 있는건 책내용이 워낙 재미있는 표현들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우리딸도 거진 외우다시피 책내용을 빠삭하게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장면에 두더지가 한스의 머리위에 똥을 떨어뜨리고 즐거이 돌아가는 장면은 좀 이해가 안되나 봅니다. 좀더 자라 이 책을 다 소화하게 되면 더 좋아하게 될 것 같습니다. 두더지의 짜릿하고 통쾌한 기분을 느낄수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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