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먹어버렸습니다 - 참다 참다 폭식하는 그 마음 edit(에디트)
김윤아 지음 / 다른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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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 참다

폭식하는

그 마음

책 표지에 있는 저 문구와

또, 먹어버렸다는 제목이

당장 집어들고 읽게 만들었다.

게다가 책이 두껍지도 큼지막하지도 않고

아담해서 들고다니며 읽기 매우 좋았다.

일단 외관은 그랬음.

요즘 스마트폰 대신 책을 좀 들고다닐까 하다보니 요런 사이즈 책이 딱인거 같더라.

식이장애를 겪었던 작가는

지금은 식이장애전문 상담가가 되어

식이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고 있다고 한다.

책에 나오는 다양한 사례에는 본인의 경험에서 나오는 깊은 이해와 공감이 있었다.

식이에 어려움을 겪는 여러 유형별로 소개했으니 자신에게 적용해 볼수 도 있을듯.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하는 위로도 받을수 있을것 같고..

또 이게 꼭 폭식, 거식만이 아닌

그냥 허해서 먹는..

흔히 당땡겨서 먹는다는 것이 왜 그런지 이야기해준다.

중독 이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나도 한참 채식하고 밀가루 줄여 먹는다고 하다가

채식은 그럭저럭 유지가 되는데

밀가루 줄이기가 잘 안되서 몰아먹는 경우가 있다.

사람들과 함께 있을때는 그래도 체면때문에라도 참고 견디는데

혼자 있을땐 나도 모르게 이것저것 찾게 된다.

작가의 말처럼 먹을땐 압박하거나 제한하지 말고 즐겁게~

지인들과 함께 즐겁게~

적당한 운동을 함께 하면 더욱 좋겠지.

스스로를 너무 옥죄지 말고

쉽지 않겠지만.. 타인을 조금 덜 의식해야 스스로 이런 섭식의 어려움을 이겨낼수 있을거다.

섭식장애, 식이장애까진 아니더라도

다이어트를 한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또, 해마다 계획을 세워본 사람이라면 공감할만한 내용이다.

별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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