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돌 씨글라스 ㅣ 푸른숲 그림책 39
이선 지음 / 푸른숲주니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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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땐 걸어가다 발에 걸리는 돌을 그렇게 줍던 아들이, 이제는 영역을 넓혀 바다에 가면 그렇게 또 뭘 주워서 가져왔었다. 아… 이 모든게 업사이클링 하려했던 아들의 큰 마음이였구나, 뭐 이런걸 죄다 주워왔냐며 삭 버렸던 나 자신을 반성하게 했던 그림책이다.
진작에 소개해드리고 싶었는데, 학교에 책을 가져가버린 바람에🤦🏻‍♀️

바닷물에 휩싸이며 몽돌몽돌 예쁜 씨글라스가 된 톡싸는 아이에 의해 목걸이로 다시 태어난다. 버려진 유리병이었던 톡싸가 씨글라스가 되어 쓸모를 찾게 되었다. 이처럼 쓰레기로 버려진 것들을 새롭게 사용하는 것을 ’업사이클링‘이라고 하는데. 쓸모없다고 생각했던 것이 새로운 용도로 쓰이게 되는 것은 참 멋진 일이다. 버리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 보면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물건들이 많은데, 환경을 위해 버리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생긴 쓰레기를 다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다 싶었다. 이런 마음으로 버려지는 물건들을 본다면 쓰레기도 줄어들지 않을까?

이 그림책 너무 반짝여요. 뭐랄까 참 반짝이거든요?
이 예쁨을 어찌 표현할까요. 한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check_kiz
@psoop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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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탐정 실룩 4 : 왕관을 노리는 토끼들 ㅣ 변비 탐정 실룩 4
이나영 지음, 박소연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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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초등책추천 아들이 재미있다고 도서관에서 빌려달라고 했던 읽기 책 중에 #변비탐정 실룩인데요. 읽기 책 중간중간 만화챕터형식으로 되어있어서 호흡이 길지 않게 느껴지고 읽는 부담이 덜 되는 재미있는 책이라 추천드려요.
전통이 되어 내려오는 강토끼 3종 경기 대회에 참여하는 아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은 부모님의 응원을 받아 1등을 위해 열심히 하지만, 진정으로 원했던 아이들은 없었어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순간마다 의미 있는 과정에 대한 생각을 해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목적이 분명한 것과 의미 있는 것들을 분류하고 모든 과정의 순간이 함께한 즐거움으로 남길 바라는 작가님의 큰 그림일까요. 그냥 저는 마음이 묵직해지더라고요. (또 나만 진지해지지😅)
변비 탐정 실룩 4권 또한 추리 동화로 아이와 함께 탐정이 되어 읽어보았어요. 책을 읽는 중간 미션 활동을 즐기는 활동지로 재미를 더했고, 혹시 그림책에서 읽기 책으로 넘어가기 힘들어하는 친구들 있으면 이 책도 한번 추천드려요. 우리 아이들 아직, 똥 방귀 이런 소재 좋아할 텐데, 탐정님이 변비라 사건사고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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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5권을 기다리게 되는 변비 탐정 실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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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각시와 목도령 ㅣ 비룡소 전래동화 38
소중애 지음, 이육남 그림 / 비룡소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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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구어체가 주는 몰입감은 대단한 것 같다. 단순히 책 을 읽어주는, 또는 스스로 책을 읽는 것뿐 아니라 읽어주는 엄마가 아닌, 이야기를 들려주는 엄마로 변화시키고 스스로 책을 읽는 동안 에도 누군가와 대화하듯 즐겁게 책을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가 늘 곁에 두고 읽는 것 같다.
꼭두각시와 목 도령은, 가진 것도 없고, 생김새도 볼 품 없는 두 사 람이 오순도순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중요한 것 겉으로 보 이는 것이 아닌, 사람의 마음 안에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이야 기이다. 그리고 욕심을 내지 않고 가난한 사람들과 나누는 두 사람 의 따뜻한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아이에게 알려준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외모 중시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내면의 아 름다움 알려주고 싶다는 의미는 알겠으나 두 눈은 툭 튀어나오고 코 는 게딱지처럼 납작한 꼭두각시. 숯검정 얼굴에 두꺼비 등껍질 같은 손을 가진 여자아이, 한쪽다리는 짧아서 절뚝이고, 한쪽 팔은 굽고 얇아 흔들거리는 가난한 목도령 이런 표현에 있어서 뭐랄까 아직 예 쁨과 못생김의 기준이 없는 아이들에게는 어렵지 않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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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다정 죽집 - 2024년 제30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ㅣ 일공일삼 113
우신영 지음, 서영 그림 / 비룡소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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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희집 아들이 자주 꺼내 읽는 책 중 하나가 바로 이 책입니다. 그림책에 문고책으로 넘어갈 이쯤에 글밥이 너무 많지도 않고 적당히 그림도 있고 딱! 일 학년 친구들이 읽으면 참 좋겠다 싶은 책이라 오랜만에 추천도서 피드 올려요. 아이가 그림책에서 문고책으로 넘어가면서 어쩐지 책을 고르기 어려워졌어요. 유명한 책들 중에는 너무 흥미 위주로 쓰인 책이 많았고, 또 어떤 건 아직 안 읽었으면 하는 마음도 사실 있거든요. 아이들이 물건을 의인화해서 상상하고 캐릭터화한 것에 대한 것에 애착을 갖는다고 해요. 참 신기하고 귀엽죠? 이것저것 찾아서 읽다 보니, 제 마음에 드는 책 중에 유독 ’ 비룡소 문학상‘ 또는 ’ 비룡소 황금 도깨비상‘ 수상작이 많더군요. 그래서 ’ 비룡소 문학 상‘과 ’ 비룡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은 출간 소식이 들리면 먼저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언제나 다정 죽집>도 그렇게 만나게 되었는데요, 2024년 비룡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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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빠진 다정 죽집을 지키기 위해 나선 가마솥과 친구들은 서로 생각에 잠기는데.. 가게문을 닫기로 한 동짓날까지 남은 보름 동안 친구들은 가게를 무사히 지킬 수 있을까요? 또다시 나타난 고양이 팥냥이가 주고 간 쪽지엔 어떤 내용이 적혀 있었을까요??
모든 궁금증을 안고 한 권을 한 번에 읽지 않는 방법으로 아이에게 꾸준히 읽는 방법을 훈련하고 있는데요. 애가타요?? 궁금하다고.
다정함이 다정함으로 돌아오는 기적 같은 이야기 <언제나 다정 죽집> 부엌 친구들이 나누는 정겹고 유쾌 한 대화는 옛이야기 규중칠우쟁론기를 생각나게 했고,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스토리에 아이도 저도 흠뻑 빠 져서 봤던 책! 재미와 추리, 감동까지 모두 만날 수 있답니다. 꼭 읽어보시길 적극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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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 랄라의 냠냠 달쿠키 ㅣ 사각사각 그림책 67
이현주 지음 / 비룡소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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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읽다 보면 작가님의 상상력이 정말 대단하다는 걸 느껴요. 표지를 보고 고양이들이 달모양 쿠키를 만드는 이야기인가 보다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전혀 다른 재미난 이야기였어요. 하늘을 봤는데 달이 안 보일 때달이 어디 갔냐고요 가끔 물어볼 때 있잖아요? 대답하기도 전에 구름 속에 숨었나 보다라고 이야기하던 아들이 생각하네요. 작가님은 달이 사라진 하늘을 보고 달을 대신할 환한 달쿠키를 만들자. 생각했나 봐요. 룰루와 랄라 두 고양이는 달이 없어 깜깜한 하늘을 보고 밤을 환하게 밝힐 달쿠키를 만들기로 해요. 큰 반죽그릇을 타고 무지개를 건너 여러 별에 찾아가요. 버터별, 소금별, 설탕별 계란별 등이요. 소금별과 설탕별은 쌍둥이 같지만 맛은 너무 달라요. 바날라별은 오일 방울이 둥실둥실 떠다녀서 잽싸게 담아야 하고요. 그렇게 여러 별을 돌아 조물조물 잘 반죽하고 별똥별들이 파사삭 구워주면 멋진 달쿠키가 완성된답니다. 달콤한 향에 한입 먹고 싶었지만 그러면 다시 깜깜해질 수도 있으니 꾹 참고 집으로 돌아가요. 달빛으로 환해진 밤하늘을 보며 잠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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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쁘죠. 이야기가 참 몽글몽글하니 예뻐요.
이런 예쁜 생각은 어떤 유년시절을 보내야 할 수 있는 건지 참 작가님이 부럽습니다.
이 그림책, 너무 예쁘니 아이와 한번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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