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 랄라의 냠냠 달쿠키 ㅣ 사각사각 그림책 67
이현주 지음 / 비룡소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림책을 읽다 보면 작가님의 상상력이 정말 대단하다는 걸 느껴요. 표지를 보고 고양이들이 달모양 쿠키를 만드는 이야기인가 보다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전혀 다른 재미난 이야기였어요. 하늘을 봤는데 달이 안 보일 때달이 어디 갔냐고요 가끔 물어볼 때 있잖아요? 대답하기도 전에 구름 속에 숨었나 보다라고 이야기하던 아들이 생각하네요. 작가님은 달이 사라진 하늘을 보고 달을 대신할 환한 달쿠키를 만들자. 생각했나 봐요. 룰루와 랄라 두 고양이는 달이 없어 깜깜한 하늘을 보고 밤을 환하게 밝힐 달쿠키를 만들기로 해요. 큰 반죽그릇을 타고 무지개를 건너 여러 별에 찾아가요. 버터별, 소금별, 설탕별 계란별 등이요. 소금별과 설탕별은 쌍둥이 같지만 맛은 너무 달라요. 바날라별은 오일 방울이 둥실둥실 떠다녀서 잽싸게 담아야 하고요. 그렇게 여러 별을 돌아 조물조물 잘 반죽하고 별똥별들이 파사삭 구워주면 멋진 달쿠키가 완성된답니다. 달콤한 향에 한입 먹고 싶었지만 그러면 다시 깜깜해질 수도 있으니 꾹 참고 집으로 돌아가요. 달빛으로 환해진 밤하늘을 보며 잠이 들어요.
⠀
너무 예쁘죠. 이야기가 참 몽글몽글하니 예뻐요.
이런 예쁜 생각은 어떤 유년시절을 보내야 할 수 있는 건지 참 작가님이 부럽습니다.
이 그림책, 너무 예쁘니 아이와 한번 꼭 읽어보세요.
⠀
⠀
⠀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