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하고 단단하게, 법정의 말 - 내려놓음의 마음 공부 ㅣ 고요하고 단단하게
권민수 엮음 / 리텍콘텐츠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요하고단단하게법정의말⠀
#리텍콘텐츠⠀
#내려놓음의마음공부⠀
⠀
"비움으로써 나를 나에게로 되돌리는 철학에세이"⠀
⠀
세상의 속세에 살아간다는건 아직 못비운 마음의 감정들을 가지고 살아가기 때문인것같다. 요즘은 아무리 좋은글을 읽고 좋은생각으로 가득 채우려해도 감정들이 비워지지가 않는다. ⠀
⠀
얼마나 더 비우고 비워야 감정의 파도에서 빠져나올수 있을까? 요즘들어 그 거센 감정의 파도에 화가났다가 용서를 했다가 내가 더 억울하고 서운한 감정이 들때가 많다. 그래서 비우고 용서해야 내자신이 살아간다고 끝없이 이야기하는것같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법정스님은 보살이였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든다. 너무나 가슴에 와 닿고 좋은 말씀들이 많다. ⠀
⠀
삶이 정돈되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마음이 차분해지면 관계가 부드러워지며, 관계가 부드러워지면 결국 삶이 단단해짐을 안다. 그래서 계속 읽고 읽고 읽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삶에 끌려가지않고, 삶을 살아내는 사람이 되는게 내 인생목표이기도 하다.⠀
⠀
책은 7개의 파트로 되어있으며, 나의 상황에 맞는 글들을 찾아접한다면 위로와 위안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요새 비움과자유, 가족•사랑•갈등 파트에서 많은 생각과 위로를 받고있다.⠀
⠀
📕⠀
⠀
<맑음과 흐림이 함께하는 연습>⠀
"맑게 갠 날과 잔뜩 흐린 날은 같은 하늘 아래서 일어나는 음양의 조화다. 즐거움과 괴로움도, 건강과질병도, 행복과 불행도 같은 삶의 뿌리에서 나누어진 가지들이다."⠀
⠀
<내가 건넨 마음이 관계의 온도가 된다>⠀
"세상일이란 모두가 마음과 마음끼리 주고받는 메아리다. 미운 마음으로 보내면 미운마음으로써 응답이 오고, 어진마음으로 치면 어진마음으로 울려온다."⠀
⠀
<상처가 나를 지배하지 못하게 하는 결심>⠀
"용서가 있는곳에 신이 계신다.는 말을 기억하라. 용서는 저쪽 상처를 치유할뿐 아니라 굳게 닫힌 이쪽 마음의 문도 활짝 열게한다."⠀
⠀
<우리는 서로에게 닿아있다>⠀
"사람은 혼자서 살수는 없다. 서로서로 의지하여 관계를 이루며 살아간다. 그러기 때문에 저쪽의 불행이 내게 무연하지않다.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저것이 없으면 이것도 없다."⠀
⠀
PS.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데일 카네기 영어 명문장 필사 - 좋은 글을 따라 쓰며 영어 감각을 키운다
오석태 지음 / 애플씨드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데일카네기영어명문장필사 #오석태 #영어필사책 #필사책추천 #애플씨드 #요조앤서평단⠀
⠀
🖍⠀
⠀
좋은 글을 따라 쓰며 영어감각을 키울수있는 필사책!!! 당연 추천한다.⠀
데일카네기의 명문장을 영어로 만날수 있는 귀한책이다.⠀
⠀
대부분의 영어필사책은 단어 뜻 몇개를 적어놓는데 그치지만, 필사는 정확한 이해 위에서 이루어져야한다는 작가님의 말처럼 이책은 필사전에 반드시 짚어야할 어휘와 문법설명을 함께 담아서 필사도 되지만 영어공부도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필사란 글을 쓰면서 마음의 평안과 위안을 얻는다는걸 필사를 하는 사람들은 다 알것이다. 그러나 마음의 위안을 넘어 학습효과 까지 누릴수 있다면 더할 나위없지 않을까? 이 책이 바로 2가지의 효과를 볼수 있는 필사책이다.⠀
⠀
이 책은 16파트로 되어 있으며, 좋은글과 힘을 얻을수 있는 문장들이 대다수들이다. 요듬들어 영어공부의 필요성을 많이 느끼고 있었는데 필사를 하면서 행복했다. 마음의 평안과 학습효과까지 얻을수 있는 필사책을 찾는다면 강력추천하고싶다.⠀
⠀
PS. 요조앤이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애플씨드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적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구원에게
정영욱 지음 / 부크럼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구원에게⠀
#정영욱작가⠀
#부크럼출판사⠀
⠀
📕⠀
⠀
회색⠀
⠀
슬픈 날도 있었고, 젖은 날도 있었으며, 비루한 날도 있었지만 어떤 순간에는 살 만했고 또 어떤 순간에는 행복했다. 그중 단연 으뜸은 행복한 기억이라는 것을 깨닫고 나서는, 세상을 염세적으로 보기보다 다소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것만이 내 삶을 아름답게 지켜 내는 방법임을 알게 되었다. 행복한 기억이 많을수록 삶은 아름다워진다니. 이렇게도 당연하고 자명한 사실을 깨닫기 까지 나는 무수히 많은 환멸과 우울과 비관을 겪어야만 했다.⠀
(P.50)⠀
⠀
📌⠀
⠀
나는 정영욱작가님의 위로의 글을 좋아한다. 같은 천안출신이라 마음이 더욱더 가는건 사실이다. 예전에(2019년 어느날) 천안 신부동 교보문고에 정영욱작가님 사인회가 있어서 줄서서 받기도 할만큼~~~⠀
⠀
그러나 '구원에게' 산문은 너무나 생소했다. 우울했으며, 염세적이고 너무나 날것이라 조금은 버겁기까지했다.⠀
그러나 작가님의 내면깊숙한 이야기를 꺼내놓은것 같아서 한편으론 작가님의 마음을 위로해 주고싶기도 했다.⠀
⠀
수와비 그리고 원은 잘살고있을까? 왜케 힘든사랑을 했을까? 그러나 그 당시 만났을땐 청춘이였고 세상의 전부였겠지?⠀
⠀
'구원에게' 이 산문집은 날것의 향연이지만 작가님자체를 꾸밈없이 보여주는것 같아서 새롭긴했다.⠀
⠀
작가님의 위로의 글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조금은 실망스러울수있다. 그러나 꼭 예쁜글,위로글,공감되는글만 쓰라는법은 없으니 새로운 글을 창조해내고, 내안의 내면을 표출해 낼줄 아는 직업이 글을 쓰는 글쟁이가 아닐까한다.⠀
또한, 공감되는 부분과 공감되지 않는글이 공존하는 '구원에게' 이책도 한권의 창조물이니깐....⠀
⠀
PS. 부크럼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외교 천재 고려 - 최강대국에 맞선 작은 나라의 생존 전략
이익주 지음 / 김영사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외교천재고려 #김영사 #서평⠀
⠀
📕⠀
⠀
이 책에서 핵심적으로 등장하는 개념이 바로 사대입니다. 사대는 '작은나라가 큰 나라를 섬긴다'는 뜻의 이소사대에서 비롯된말로. '큰 나라가 작은 나라를 살핀다'는 뜻의 자소. 즉 이대자소와 짝을 이룹니다. 즉, 사대와 자소는 소국과 대국의 상호관계를 전제하며, 구체적으로 책봉과 조공으로 표현됩니다.⠀
(P. 23 )⠀
⠀
📌⠀
⠀
최강대국에 맞선 작은 나라의 생존전략은 단연 외교이다. 외교를 어떻게 잘 이끌어내는냐가 나라를 지키느냐, 잃느냐의 절대적인 전략이다.⠀
⠀
전쟁과 외교의 균형을 잘 이루며 고려가 100년 평화를 지킨방법은 전략이다. 국제질서 변화속에서 고려의 외교는 위기를 맞는다. 고려 994년 거란과 책봉-조공관계를 맺고 송과 단교했지만, 문화적,경제적 필요와 거란에 대한 불신으로 송과는 비공식교류를 이어간다. 그러다 1003년 돌연 송에 사신을 보내 거란공격을 위한 군사지원을 요청한다. 하지만 거란은 사대자소, 즉 작은나라가 큰나라를 섬기고 큰 나라는 작은나라를 보살핀다는 명분에 따라 책봉-조공관계를 유지했기 때문에 책봉국이 함부로 전쟁을 일으킬수 없었다. ⠀
⠀
허나 1009년 고려에서 강조가 정변을 일으켜 목종이 폐위하는일이 벌어지는데 거란이 책봉한 고려국왕이 폐위된것이기에 전쟁을 일으킬 정당한 이유가 생긴것이다. 고려국왕의 친조약속이 있어 거란이 철수하는 과정에 고려는 역습을 했으며, 거란군9만명을 베어 포로로 잡혀가던 고려백성 3만명을 구출해냈다. ⠀
⠀
그러나 거란과 고려의 전쟁의 목적은 상대국을 무너뜨리는것이 아니라, 관계를 재정립하는데 있었다. 또한 거란이 내세운 명분은 강조의 반란을 토벌하는것이였는데 강조는 이미 죽었고 국왕의 친조약속까지 받았으니 더 이상 전쟁을 계속할 명분이 없었다. 그러자 1014년부터 거란군이 다시 침략했으나 고려는 대승을 거두었다. ⠀
⠀
📕⠀
⠀
"이달에 이작인을 보내 표문을 받들고 거란에 가서 번국을 칭하고 공물 바치기를 예전처럼 하기를 요청하였다."⠀
<고려사><세가현종>⠀
⠀
📌⠀
⠀
즉, 전쟁에서 이긴 고려가 책봉-조공관계의 회복을 먼저 요청했다. 결국 고려가 먼저 요청하고 거란이 받아들이는 형식으로 두 나라 책봉-조공관계를 회복했으며 고려가 거란의 체면을 세워주면서 전쟁을 막은 일화이다.⠀
⠀
어떠한 전쟁도 그냥전쟁으로 끝나지 않고 반드시 협상을 거친다. 이 일화는 고려 외교사의 전략을 발휘한셈이다. ⠀
⠀
책은 다양한 외교를 보여주는 사례들이 많으니 읽어보기를 권하며,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기위해서는 역사에 대해 알아야한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역사책을 꾸준히 읽어볼 예정이다.⠀
⠀
PS. 서평단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여성의 직업 - 세 편의 에세이와 일곱 편의 단편소설
버지니아 울프 지음, 정미현 옮김 / 이소노미아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성의직업 #버지니아울프 #서평 #여성작가⠀
⠀
📕⠀
⠀
옛날에는 신문이 귀한 몸이라 회관에서 목사관에 이르기까지 조심스럽게 돌려 보곤 했습니다. 그 시절에 그런 식으로 정신을 연마하고 사상을 전하는 수고스러운 방법은 응당 필요한 일이었지요. 그렇지만 한 주의 일상이 기사와 소책자로 매일 탁자위에 뿌려지는 요즘처럼, 입으로 전해지는 말보다 훨씬 간단명료하게 온갖 뉘앙스의 의견이 글로 표현되고 있는 마당에 굳이 시대에 뒤쳐진 관습을 고집할 이유가 있을까요? 시간낭비이기도 하고 신경질 나게 하는 데다 허영심, 과시욕, 주제넘은 자기주장, 과한 자기만족 같은 가장 천박한 인간의 열정을 불러일으키기도 하는 한물간 관습이 왜 지속되어야 하나요?⠀
(P. 74- 에세이 '어째서')⠀
⠀
🖍⠀
⠀
나는 버지니아울프의 책을 '여성의 직업'으로 처음 접했다. 1900년 버지니아 울프는 신문에 서평을 투고하며 작가인생을 시작했다. ⠀
⠀
이 책은 세편의 에세이와 일곱편의 단편소설로 이루어져있다. 처음 이 책을 펼쳐서 읽었을땐 처음엔 난해했다. 어떤이야기를 하려고 하는걸까? 어떤의미를 나에게 전하고 싶었을까?를 생각했다. 그러나 에세이 '어때서' 를 읽고나서 버지니아 울프가 이야기하고자 하는것이 어떤것이였는지 조금이나마 이해할수 있었다.⠀
⠀
1900년대 이런글들을 써내려갔다는건 정말 당찬여성이다. 아무리 부유한 집안의 여성이였어도 남성우월주의의 시대에 자신의 뜻과 생각을 글로 표현한 여성작가가 얼마나 있었을까? 멋지다고 생각했다.⠀
⠀
버지니아 울프는 예민한 감각과 깊은 지성을 지녔기에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더 힘들고 지친삶을 살았을것이다. 사랑하는 남편의 헌신적인 조력이 있었음에도 그녀는 강둑에서 큼직한 돌멩이를 주워 코트주머니에 집어넣었다. 그녀의 삶을 그녀 스스로 끝내버린것이다. 여성의 직업의 넘실대는 물결 표지 또한 그녀의 죽음을 기리는 의미로 현대미술가 이완작가의 작품이 실려있는 강물을 상징적으로 표현한거라고 한다.⠀
⠀
울프가 활동하던 시기는 여성에게 참정권이 주어진지 얼마되지 않았던 시기이며, 그 시대를 살아간 울프는 시대의 억압과 싸우면서도 스스로 해방시키는데 집중했던 작가라고 한다. 그녀가 그렇게 생을 마감하지 않았다면 더 많은 작품을 써 내려갔을텐데 버지니아 울프의 작품을 처음접한 독자로써 많이 안타깝다. 이 책은 나에게 도전적이고 당당한 여성을 표현한 작품들로 기억될것같다.⠀
⠀
PS. 서평단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