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픈 구두는 신지 않는다
마스다 미리 지음, 오연정 옮김 / 이봄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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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다미리의 신작이 나왔어요~ 이제 아픈구두는 신지 않는다. 또 나에게 어떤 힐링을 줄지 기대되는 책~~ 얼릉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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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는 법
이은숙 지음 / 미다스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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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란 세단어가 사람을 들었다놨다 하는건 맞는말인것같다. 자존감이 높고 낮음에 따라 행복의 높이도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걸 보니 말이다. 자존감은 나와 내가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가하는 문제다. 나도 작가님처럼 자존심은 쎄지만 자존감은 낮은 아이였다. 그래서 이책이 내마음같고 내처지 같았다. 어느누구하나 뭐라하지 않지만 괜히 타인을 의식하고, 타인의 말한마디에 끙끙 속앓이하는 내모습이 너무 못마땅했다. 그리고 남들에게 나의 속상한 마음을 표현하지 않았다.

그저 알아봐주길, 나의 슬픔을, 나의 외로움을, 나의 어려움을 그러나 이야기를 하지 않는 이상 아무도 내마음을 모른다. 표현해야하며, 이야기해야한다. 그래서 내 아이에게도 표현하라고 이야기한다. 그래야 화병에 걸리지 않는다. 지금은 많이 표현하려고 노력하지만 아직도 자존감을 키워나가고 있는중이다. 나하나 참으면 주변이 편하고, 나하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자체를 버려야 하는게 맞는것같다.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이 나의 자존감을 스스로 무너뜨리지 않았나 생각되어졌다.

작가님 또한 중학교 과학교사로 교직에 계시며,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업이지만 속사정은 모른다. 두아이의 성향, 남편분의 사업빚, 내가 꿈꿔왔던 결혼생활이 아닌 언제나 남편을 기다리는 결혼생활, 작가님의 성장과정등 그 이야기를  이 한권에 모든것을 담았다.

다행인건 글쓰기를 시작하면서 다시 자존감이 향상되었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계신다는것이다. 자기의 민낯을 책속에 묻어내기까지 힘들고,힘들고,힘들었을것이다. 나 또한 책을 읽으면서 나의 자존감회복을 위해 어떤방법이 있을까 생각했으며, 지금 하고있는건 독서다. 독서는 나의 마음을 다독거려주고 힘을 준다. 여러삶을 간접적으로 접하며, 이겨내는 동기를 부여받고있기 때문인것같다. 작가님이 이야기한것처럼 행복을 타인에게서 얻지말고 내 자신에서 얻어갈수 있도록 노력할것이다.

자존감은 나와의 관계이다. 내가 나와의 관계가 좋아 자존감이 높으면 다른사람이 뭘 말해도 쉽게 흘려보낸다. 그리고 내가 나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고한다. 나와의 관계가 나빠 자존감이 낮으면 다른사람이 나에게 약하게 말해도 크게 들리고, 크게 받아들인다. 그래서 문제가 생기면 내가 나부터 미워한다

(27쪽)

험한산든 인생이든 돌아갈곳이 있다는건 다시 도전할수있기에 든든하다. 이렇듯 우리가 세상으로 탐험을 하다가 힘이들때 우리의 피넌처이기도 한곳이 '안전기지'다. 우리 인간에겐 '안전기지'는 또다른 '인간'이다 (28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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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주인으로 살기 위한 감정 수업
장혜진 지음 / 미다스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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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정리가 필요한 시기에 나에게 맞는책을 읽게되었다. 풀리지않는 감정때문에 요며칠, 아니 요몇주를 기분이 좋았다. 나빴다. 그 말들이 생각났다. 지워졌다를 수없이 반복하며 나를 괴롭혔다.

이 책은 나를 위로하고 다독거려주는 책이였다. 책속의 글귀가 나를 울컥하게 만들었고 나의 흐트러진 감정들을 정리해주었다. 아직 덜 성숙한 나지만 그것때문에 많이 흔들리고 감정조절이 안되는 나날도 많지만 그래도 누구보다 소중한건 나이다.

 누군가는 그냥 내뱉은 말과 단어들이 누군가에겐 가슴에 가시가 꽂힌듯 쓰라린다. 책에서 진정한 행복은 상대가 아닌 자신에게 발견할수 있어야한다고한다. 그안에는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우선이 되어야하며, 그래야 자신이 아파하는것으로 부터 벗어날수 있다.

작가님이 책에 싸인과함께 '인생의 주인은 당신입니다' 라고 적어주셨다. 맞다. 내인생의 주인은 나다. 내인생을 다른사람의 말과 그냥 내뱉은 말로 휘두르지 않기 위해선 내인생의 주인은 나며, 나를 제일 사랑하고, 칭찬해야한다.

 사람들은 왜 말을 함부로할까? 자기보다 낮고 높은건 없다. 다 개개인이 소중하고 가치있는 사람이다. 자기기분이 나쁘다고 주위사람들을 힘들게 하는건 자기의 못난부분을 더 드러내는것이다. 책을 완독하며 많은 위안을 받았다. 작가님은 공감능력이 뛰어난 필력을 가지고 있는것같다. 지금 감정정리가 필요한 사람은 꼭 읽어보기 바란다.

나를 숨겨가며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일은 스스로 지치게 만드는 감정노동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때 가장우선으로 신경써야 할 사람은 상대가 아니라 바로나자신이다. (67쪽)

이렇게 얇고 힘없는 종이한장이 단단한 피부를 벨수있다면 작은말 한마디로 상대에게 주는 상처는 얼마나 클까? 아무런 의미없이 내던진 작은말 한마디로 종이한장과 같다. 겉으로 보았을때는 그냥 말 한마디에 불과하지만 그것은 때로 예리한 칼처럼 깊은 상처를 주기도한다. (71쪽)

상처는 혼자감당하는 것이 아니다. 상대와 함께 그 상처를 바라보고 이해해주어야 상처를 회복할수가 있다. 더 곪아 터지기전에 상대에게도 당신의 상처를 보듬어줄수 있는 기회를 주자 상대는 당신의 상처를 모른다 (76쪽)

모든 사람이 다 좋을수는 없고, 나 또한 모든사람이 나를 다 좋아해줄수는 없다. 그러나 그건 관계들로 인해 우리의 생활이 불편한 요소가 된다면 생각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 (117쪽)

구구절절 위로가 되었다. 책속엔 더 큰 위로가 있으니 감정수업 받아보는건 어떨까요? 좋은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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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마지막 모험
울프 스타르크 지음, 키티 크라우더 그림, 이유진 옮김 / 살림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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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작가의 글을 읽으면 순수하게 글의 흐름을 따라가서 참좋다. 어린이들의 동화지만 어른들의 동화같은 할아버지의 모험을 고트프리드와 함께 참여해보았다.

 고트프리드는 매주 아빠와함께 요양원에 계시는 할아버지께간다. 아빠는 할아버지를 싫어하지만 고트프리드는 할아버지를 좋아한다. 할아버지는 간호보조원들이 힘들어하는 괴팍한 환자다. 그래서 아빠는 더욱 병원에 가기싫어하지만 꼬마 고트프리드는 그런 할아버지가 좋다.

 고트프리드는 축구훈련핑계를 대고 차비를 두둑히 챙기고 치즈샌드위치와 할아버지가 좋아하시는 청어절임 샌드위치를 엄마께 부탁하여 요양원의 계신 할아버지를 혼자서 찾아간다. 버스에서 만난 파란외투를 입은 건장한 여자가 버스에서 꼬마옆에 앉는다. 땀냄새가 나서 꼬마는 더욱 옆으로 붙어앉는다. 축구를 했다는 증거가 있어야하기때문에~

꼬마는 파란외투입은 여자에게 주저리주저리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입이 저 혼자 움직이는것처럼~ 고트프리드는 침대위에 매달려 대롱거리는 베상벨단추만 누르고 욕만해대는 할아버지를 위해 선의의 거짓말과 계획을 짠다. 흥미진진하다. 할아버지와 함께 우선 병원에서 탈출할수있는 계획을 세우고, 고트프리드는 자동차옆 빵집에서 일하는 아담에게 부탁하여 병원에서 할아버지와 고트프리드가 나올수 있게 돕는다. 굵은 목소리와 재치있는 말빨로 계획은 성공적!!!

 할아버지는 걸음이 불편하고 지치지만 배를 타고 할머니와 함께 살았던 그집으로 간다. 얼마나 가고싶었을까? 할머니와 함께한 추억들이 너무나 그리웠을것이다. 고트프리드는 할아버지의 건강을 챙기며 할아버지가  욕을할때마다  벌칙으로 약을 먹기를 한다. 고집쎄고 괴팍한 할아버지는 손자의 말을 참 잘 듣는다. 할아버지와 언덕위 할아버지의 집에도착하고 땔감을 찾아 불을 피우고, 할아버지는 손자에게 이것저것 심부름을 시키고 힘들게 한다. 할머니와 함께한 그곳을 눈으로 훑으며 만들어놓은 월귤잼을 맛보며 할머니의 일부분이라 생각하며 만끽한다.  할아버지와 성공적인 모험을 다녀온후 고트프리드는 부모님께 사실대로 이야기하지만 믿어주시지않는 부모님~

할아버지가 집에 다녀오신후 욕도안하시고, 간호보조원에게 호의적이며 식사도 잘하고 병원생활도 잘하신다. 그토록 보고싶고  함께하고싶었던 돌아가신 할머니와의 추억을 담아와서 그런게 아닐까? 할머니의 월귤잼이 얼마남지 않아서 속상하지만 그래도 괜찮다. 할머니와의 추억을 함께했으니~나도 할아버지의 모험에 동참하고 나니, 내 소중한 사람의 추억을 되새기게 되었다. 할아버지는 과연 어떻게 변하셨을까?^^ 결말은 여러분의 상상으로~

좋은그림과 좋은 내용의 동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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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 오케이 유어 오케이 - 성격의 비밀, 교류분석이 풀다
토머스 A. 해리스 지음, 이영호.박미현 옮김 / 이너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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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란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말한다. 그 교류가 친구일수도, 연인일수도, 부모와자식, 사회적인 교류일수도 있다.

 이 책은 교류분석이론의 뼈대를 이루는 자아상태인 부모자아, 어른자아, 어린이자아의 개념을 쉽고 다양한 예시를 제시하였으며, 관계에서 비롯되는 문제의 원인과 해결의 핵심을 명료하게 설명해주었다.

사람들과 교류하다보면 몸은 어른이지만 어린이같은 생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와는 반대로 생각이 참 어른스러운 사람도있다. 이 책을 읽어보니, 내가 왜 이런생각을 했는지 알것같았다. 교류분석이 가장 궁극적으로 가져야할 인생태도는 '나도옳고 남도 옳다' 는 자기긍정-타인긍정의 태도임을 역설한다. 나와남이 모두 옳다는 태도는 좋은관계와 교류의 원동력이 되며 호기심과 탐구심을 가지게 되는 아이때부터 부모가 아이가 스스로 긍정으로 느끼도록 충분히 좋은양육을 제공하여야 함을 강조함으로써 부모들에게도 교류분석이 매우 도움이 됨을 보여주고있다.

 사실, 심리학은 어려우면서도 흥미진진한 분야이다. 심리학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남을 이해할수있고, 포옹해줄수 있는힘이 길러지기 때문이다. 또한 나를 돌아볼수있는 계기도된다. 왜 그사람하고 말이 통하지 않는지, 왜 그런생각을 하는지에 대해서 조금은 이해할수있다. 예전에 프로이트의 초자아, 자아, 원초아가 있었다면 조금쉽게 이해할수있도록 부모자아, 어른자아, 어린이자아로 다시 개념을 쉽게 받아들일수 있게되었다.

 교류란 서로 통하는걸 이야기한다. 사람으로 치면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걸 교류라 하는데 서로 다른 의미로 받아들이고 화를 내고 싸우는건 교류가 되지 않아서다.

 부모자아란  아이가 부모와 생활하면서 보고들은 모든 훈계와 규율,규칙이 기록된것을 말한다. 부모자아는 평생에 걸쳐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일상생활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여러 '기술'들을 보여준다. 훈육,규칙,생활방식을 보고 배우는것이다.

 어린이자아란 아이자신이 직접보고 들으면서 느낀 반응들이 기록되어지는것이다. 아이는 자기의 저장소에 '내잘못이야','또그랬어','항상그렇지','앞으로도 계속그렇겠지'등 부정적인 감정들이 하나둘 쌓이면서 I'm not ok내가 잘못되었다 라는 결론을 내리며 종합적 자기평가를 자기부정 Not Ok로부른다. 또한 부정만있는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데이터도 많이 존재한다. 호기심,탐구심 만지고 느끼고 경험하고싶다는 욕구또한 가득하다.

어른자아란 10개월쯤 되면 아이는 자기뜻과 생각대로 뭔가를 할수있다고 깨달으며 자아실현이 시작되는 어른자아인격이 발달하기 시작한다. 어른자아또한 수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삶의 개념을 발전시킨다.

 책은 부모자아,어란이자아,어른자아에 대해서 저세히 풀어놓았다. 사람과 사람이 교류가 안될땐 다른자아들이 나와서 이야기하기때문이다 . 부모자아가 나와서 판단해야할때 어린이자아가 나온다면 도저히 이해할수없을것이다. 사람은 자기가 보고배워야할 부분이 충분하지 않으면 어느자아든 발달하지 못한다. 그래서 자라온 환경이 중요한것같다. 그러나 이미어른이 되었다면 나의 상태를 파악하고 성숙하게 개발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각각의 개인이 과거에서 벗어나 자유의지에 따라 과거의 가치와 방법을 거부할지 받아들일지 결정할때만이 우리는 비로소 변화할수있다.

나도 배우고 있는 과정이며, 인간이해에 대해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책인것같다. 심리학책을 원한다면 기초가될책으로 권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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