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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시작하는 두뇌 피트니스 퍼즐 160 - 논리력·기억력·집중력·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개러스 무어 지음 / 시원북스 / 2025년 3월
평점 :
외출할 때 버스가 아닌 지하철로 이동할 때는 가는 거리동안 읽거나 활용할 책 한 권을 꼭 들고 나가는 편입니다. 보통 숨은 그림 찾기나 가벼운 퀴즈책 등으로 준비하는데요, 이런 책 한 권이면 이동 시간 동안 지루하거나 심심하지 않게 재밌게 즐길 수 있거든요. 이런 책들은 공부하다 쉬는 시간에도 활용하기도 무척 좋아요.
이 책은 바로 시원북스의 <오늘부터 시작하는 두뇌 피트니스 퍼즐 160>인데요 온 가족이 모두 모여 즐길 수 있는 자기 계발 도서로 영국 퍼즐 협회 이사를 맡고 있는 영국의 퍼즐킹 개러스 무어 박사가 개발한 다양한 유형의 시각 퍼즐 160개가 수록되어 있어요.

사실, 건강한 신체도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게 아니듯 건강한 두뇌도 꾸준히 차근차근 만들어야 하잖아요. 매일 조금씩 퍼즐을 풀다보면 논리력, 기억력, 집중력, 인지 능력 향상까지 두뇌 체력을 튼튼히 키울 수 있다고 하니 성취감에도 좋고 일상 생활의 스트레스까지 풀리는 등 1석 2조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부터 시작하는 두뇌피트니스 퍼즐 160>은 비주얼 퍼즐로 잘 알려진 퍼즐입니다. 비주얼 퍼즐은 시각 퍼즐로 복잡한 공식을 외워 적용하는 것이 아닌 그림이나 도형, 형태 등을 보고 그 속에 숨겨진 패턴을 찾는 능력을 자극하는데 중점을 두는 퍼즐이죠.

이런 비주얼 퍼즐은 인지 기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시각 기능과 인지 기능이 상호작용을 하면서 우리 뇌는 여러 시각적 자극을 분석하고 패턴을 인식하고 이 과정에서 기억력과 사고력을 담당하는 전두엽의 활성화와 시각적 정보와 공간적 정보를 처리하는 두정엽이 활성화 된다고 해요.
이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력도 증진되고 인지 기능 유지와 인지 기능 퇴화 방지에도 엄청난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어린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의 두뇌 운동에도 큰 효과가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이 책은 본격적인 퍼즐 시작 전, 준비운동처럼 대표적인 유형을 소개하면서 맛보기 퍼즐을 먼저 풀어볼 수 있어요.
총 160개의 퍼즐은 미로 찾기, 틀린 그림찾기, 규칙 찾기 등 다양한 퍼즐이 여러 난이도로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굳이 순서대로 풀지 않고 도전하고 싶은 것부터 골라서 푸는 것도 재밌을 거 같아요.

이 책은 퍼즐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나 쉬는 시간을 알차게 활용하고 싶은 청소년, 직장인 또는 치매 예방과 두뇌 건강을 신경쓰는 실버 세대까지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도서라 생각됩니다. 특히 아이들이 핸드폰이나 게임대신 논리력, 인지능력, 집중력과 관찰력, 기억력이 항샹되는 이런 퍼즐책을 함께 한다면 훨씬 유익하고 좋은 활동이 아닐까 싶네요.
36가지 다양한 유형의 비주얼 퍼즐을 통해 두뇌 계발을 재밌고 즐겁게 하고 싶다면 시원북스의 <오늘부터 시작하는 두뇌 피트니스 퍼즐 160>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