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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발명 발견 아틀라스 ㅣ 세상의 모든 지식
티아고 드 모라에스 지음, 신인수 옮김 / 사파리 / 2023년 9월
평점 :
호진이 어렸을 땐 빅북을 많이 읽어주기도 했었는데, 아이가 클수록 크기가 일반적인 책이 더 많더라구요. 그런데 오랜만에 사파리에서 빅북을 받아서 호진이도 저도 너무 기분이 좋았답니다. 겉표지도 하드커버라 아주 단단해서 펴서 읽기 좋아요. 이렇게 커다란 책에 무슨 내용이 들어있을까 살펴보니 지도로 알아보는 세계 발명 지도책이라고 하네요. 오늘날 사용하는 수많은 물건들은 모두 우리 인류의 조상들이 찾고 발명한 것들이잖아요. 물론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을 찾아내고, 새롭게 재발견하거나 발명하는 등 아직도 발견과 발명을 멈추지 않고 있죠.
그리고 호기심많은 사람들의 수많은 상상치 못했던 발명과 발견 덕택에 지금 우리는 편리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지 않나 싶어요. 그렇다면 과연 오랜 역사 속에서 인류의 생활을 바꿔 놓은 최고의 발명 뿐 아니라 최악의 발명과 발견도 있지 않을까 궁금해집니다. 그래서 사파리에서 <세계 발명 발견 아틀라스>라는 책이 나왔대요.

이 책 속에는 다양한 주제에 따라 기발한 발명품과 발견을 한 인물들까지 지도로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너무 재밌을거 같아요. 호기심많은 초등 아이 호진이도 즐겁게 읽었던 책이었답니다.
이 책은 세계 역사 속 수많은 과학자, 탐험가, 예술가가 함께 했던 기발하고 뛰어난 발명과 발견 그리고 탐험에 대한 이야기가 총 12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요.

만약, 이 세상에 숫자와 글이 없다면 어떨까요? 농사를 지을 줄 모르거나 집, 냉동 식품, 약, 바지, 자동차 등 주변을 둘러보면 흔하게 보이는 것들이 이 세상에 없다고 생각하면 정말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그 당시 획기적이었던 발명과 발견이 이제 흔하고 당연시되어지는 것들이 많지만, 그래도 아직도 발명하거나 우리가 모르는 발견해야 할 것들이 많을 거에요. 물론 발명하면서 무분별한 개발로 지구를 아프게 하고 오염시키게 하기도 했지만요. 인류의 끊임없는 도전 속에서 의미있는 발견과 발명, 때로는 기발하거나 목숨을 건 발견 등 엄청 다양할텐데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먼저, 한눈에 보는 발명 연대표부터 쭉 훑어보았어요. 최소 260만년 전부터 도구를 만들었고, 불을 만들고 유튜브와 인터넷을 활발히 쓰고 있는 현대까지 한눈에 쭉 볼 수 있었어요. 이렇게 보니 지구에 인간이 나타나면서 정말 많은 발명과 발견을 했다는 걸 느낄 수 있네요.
모든 과학 기술이 세상을 좋게 만든 건 아니에요. 끔찍한 핵무기같이 삶을 뒤흔들고 지구를 오염시키는 무기, 또는 여러가지 환경오염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발명품도 있지만, 그래도 대부분은 우리의 삶을 편하고 풍요롭게 해주는 뛰어난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더 나은 세상에서 살 수 있게 되었어요.
최초의 도구부터 굉장한 기계들과 놀라운 인터넷까지 발전해온 과학 기술을 멋지게 표현한 지도도 살펴보았는데 정말 멋지고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처음에는 하늘을 날 수 있다는 생각을 절대 못했을 거에요. 하지만 새를 보고 인간도 날 수 있지 않을까 호기심을 가지고 발명을 한 여러 발명가들이 목숨을 잃으면서까지 몰두한 낙하산, 글라이더, 열기구 등에 관한 이야기도 읽었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가 살면서 필요한 영양분을 제공받는 음식은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과연 인간이 먹는 음식은 어떻게 변화되어져 온것일까요?
유명한 대표 음식과 재료부터 특이한 음식소개까지 설명을 곁들이면서 함께 보는 음식지도도 정말 독특하고 보는 재미가 있네요.

그리고 미국인 의사 존 켈로그가 만든 씨리얼이 원래 환자 건강에 좋은 음식을 만들기 위해 나온 제품의 시초였고, 실수로 만들게 된 플레이크 조각이 맛있어서 만든 옥수수 플레이크가 유명해졌다고 하니 정말 놀랍고 재밌더라구요. 지금은 흔히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콘의 최초의 발명도 신기했구요. 우연히 실수로 발견한 달콤한 발명이 이렇게나 행복한 한입을 선사했다니 정말 재밌고 놀랍네요.
의학의 발명으로 인해 우리 인류가 더 건강하게 오래 살수 있지 않나 싶어요. 현대 사회에서는 효과적이고 새로운 치료법이 계속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고대 사회에서는 말도 안되는 치료법도 많았다고 해요.
한 예로 두통이나 원인을 알 수 없는 병들을 치료하기 위해 종교 의식의 일부로 두개골에 구멍을 낸다던지, 해골과 입맞춤을 하는 치료법도 있었고, 화상을 입는 부위에 달팽이를 올려놓고 치료하는 치료법도 있었다고 하니 정말 신기했어요. ㅎ

한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는 난방도 시원하게 바람을 들여보내주는 창문도, 집안에 있는 화장실도 모두 다 인류가 발명한 발명품이라니 정말 빛나는 아이디어로 이렇게 많은 것을 편하게 누리면서 살고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지도를 찾아보면서 기발한 발명품과 놀라운 발견에 대한 이야기를 찾아내는 재미가 너무 좋았어요. 발명과 발견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와 다채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사파리의 <세계 발명 발견 아틀라스>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