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놀라운 시간 이야기 - 2025 상반기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우수선정도서 참 쉬운 지식 시리즈
클라이브 기포드 지음, 테오 게오르기에프 그림, 권루시안 옮김, 김상목 감수 / 진선아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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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과연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동물도 사람처럼 시간을 느낄 수 있을까요? 영화에서처럼 시간 여행은 과연 가능할까요? 늘 시간의 영향을 받으면서 살아가기에 익숙한 느낌이 바로 시간이면서도 시간이 뭔지 이야기하기란 정말 어려운 거 같아요.

​시간은 만지거나 맛볼 수도 없고 눈으로 볼 수도 없고 그저 시간이 흘러간다고 느낄 뿐이죠. 역사속에서 시간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게 되었는지 시간에 대한 관점을 재밌게 풀어낸 책이 있어서 호진이도 한번 읽어보았어요.

아이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채워줄 수 있는 재밌는 초등과학그림지식책 진선아이에서 나온 < 참 놀라운 시간 이야기>는 알면 알수록 재밌는 시간에 얽힌 놀라운 비밀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밌고 쉽게 풀어낸 어린이과학책이랍니다.


​시간이 무엇인지 우주, 공룡, 인체, 기계 등 여러 주제를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시간을 조명하고 탐구해 볼 수 있어요. 초등 아이들이 여러 지식책을 읽어보는 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 참 놀라운 시간 이야기>는 제목부터 아이의 관심을 확 끌어서인지 호진이도 앉은 자리에게 다 읽을 만큼 재밌었던 과학책이었어요.

이 책에서는 시간에 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풀어주는 여러 내용들이 나와 있어요. 신화 속 시간 등 신기하고 놀라운 이야기 뿐 아니라 세계 기록을 세운 여러 인물과 시간을 탐구했던 과학자와 철학자도 만날 수 있어요.

어떤 사람은 시간이 원처럼 빙글빙글 돈다고 생각했고, 어떤 사람은 직선으로 움직인다고 여겼어요. 본격적으로 시간에 대해 탐구한 것은 2천 5백년 전 고대 그리스때였고 시간이 원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무엇을 하던 계절은 다시 돌아오고 곡식은 다시 자라기 때문이라서 그랬던 거죠.


유명한 과학자 아이작 뉴턴은 시간을 절대적이라고 믿었고, 우주가 텅 비어있다고 해도 시간을 존재한다고 생각했대요. 그 외에도 많은 과학자 철학자들이 각기 여러가지로 시간에 대해 해석해 본 내용을 읽어보았는데 참 재밌었어요.

우리는 가만히 있어도 우리 몸 안에서는 무수히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어요.

1초 동안에 우리의 몸은 약 380만개의 세포를 만들구요.

1분 동안에 우리의 몸은 숨을 약 16번 정도 쉰다고 해요.

1시간 동안 우리 눈은 무려 800~1200번이나 깜빡인다고 합니다.

1일 동안에 우리 심장은 대략 평균 70만 번 정도 박동하구요.

1달 동안에는 우리 손톱이 35밀리미터 정도 자란다고 해요.

일생 동안을 살펴보면 그 중 26년을 잠들어있고, 11년 정도는 티비, 스마트폰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음식을 먹는데 약 4.5년 정도를 쓴다고 하니 정말 놀랍네요. 하루하루를 소중히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생각보다 많은 동물들이 시간을 알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물론 일부는 인간과는 다른 방식으로요. 동물도 생체시계가 있어서 몸속 화학 작용의 변화에 따라 잠을 자거나 음식을 먹을 시간임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작은 동물은 더 작은 단위의 시간을 경험하면서 매우 빠르게 움직일 수 있어요. 그래서 우리가 파리채로 파리를 잡으려 해도 못잡고 날라가는 이유는 애초 우리보다 훨씬 많은 동작프레임을 보는 파리에게는 우리가 엄청 느리게 느껴지기 때문에 재빠르게 반응할 수 있다고 해요.


전체적으로 시간에 관한 많은 궁금증을 풍부한 과학적 사실과 예시를 통해 쉽고 재밌게 알려주는 초등과학지식그림책이었어요. 아이들에게 이 책을 통해 시간에 대해 잘 배우면 시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쓸 거 같다는 생각을 해봤답니다.

아이들이 꼭 한번 읽어봄직한 초등추천도서라고 생각합니다. 진선선아이의 <참 놀라운 시간이야기> 정말 너무 재밌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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