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탐험대 : 쥐라기 공룡알 구조 대작전 비밀 탐험대
에스제이 킹 지음, 신인수 옮김 / 길벗스쿨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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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탐험대> 시리즈는 세계적인 지식 교양서 명가인 영국 DK출판사에서 기획한 동화책으로 영미권에서만 50만부 이상 판매되고 15개국 으로 판권이 수출된 인기있는 아마존 베스트셀러에요. 호진이는 이번에 처음 접했지만, 국내에서는 영어원서 챕터북으로 훨씬 더 인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유명한 <비밀 탐험대>가 전 3권 시리즈로 길벗스쿨에서 새롭게 출간되었어요. 혜성 충돌 대작전, 길잃은 고래를 구하라, 그리고 쥐라기 공룡알 구조 대작전 이렇게 3권으로 해양, 우주, 공룡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주제를 다루면서 자연스럽게 과학 지식까지 배울 수 있도록 알려주는 과학지식동화책이에요.

과학에 대해 재밌게 배우면서 더불어 책읽는 기쁨까지 얻을 수 있어서 완독에 대한 자심감이 생길 수 있어요. 그렇기에 초등 저학년, 중학년이 읽기 딱 좋은 책이랍니다. 오늘 호진이는 <쥐라기 공룡알 구조 대작전>을 읽어보았어요.

용감하고 호기심 많은 비밀 탐험대는 올리, 레아, 키키, 코너, 타미코, 쳉, 로스니, 구스타보 이렇게 모두 8명이에요. 첫 장에는 이 비밀 탐험대 대원들의 소개로 시작하고 있답니다.


이 8명의 비밀 탐험대는 나침반 배지가 반짝이면 탐험 본부로 모여 임무를 받고 출동하기 시작하는데, 이날 공룡 전문가인 타미코가 암모나이트 화석을 찾던 중 나침반 배지가 반짝이는 것을 발견해요. 탐험 본부에 모인 비밀 탐험대 대원들은 임무를 기다렸고, 타미코와 지질 전문가 쳉이 뽑히게 됩니다. 그리고 유명한 탐험가이자 박물학자인 찰스 다윈이 탔던 배에서 이름을 딴 귀여운 고카트 "비글호"를 타고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출동합니다.


타미코와 쳉은 초록색 양치식물이 가득한 무려 1 500천만 년 전의 쥐라기 시대에 도착해요. 그리고 클로비오돈, 콤프소그나투스, 플레시오사우루스,케티오사우르스 등 다양한 공룡을 만납니다.

이들은 초식공룡인 아기 스테고사우르스의 앞발에 박힌 가시도 빼내주고, 으르렁거리며 무시무시한 소리를 내는 알로사우르스를 피해 알로사우루스의 똥무더기를 몸에 바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그들의 임무인 구조할 나뭇가지에 홀로 남겨진 공룡알을 만나게 되죠. 그 알은 알루사우루스 때문에 홀로 남겨진 아르카이오프테릭스의 알이었어요. 겨우 타미코가 알을 잡았지만, 지진이 나면서 땅이 갈라지고 땅 속에서는 물이 솟구치기 시작해요. 곧 산사태가 일어날 거라는 징조죠.

겨우 피해 나왔지만, 공룡알에 금이 가기 시작해요. 알이 부화하려나 봐요. 잠시 후 정확히 새와 도마뱀을 반반씩 섞은 모습의 새끼 아르카이오프테릭스와 만나게 되요.

이타미코와 쳉은 갓 부화한 새끼공룡을 잘 보호해서 다시 엄마와 만나게 할 수 있을까요?


<비밀탐험대 쥐라기 공룡알 구조 대작전>은 총 8장의 쳅터로 구성된 챕터북형식의 과학지식동화책이에요. 글밥이 어느 정도 있지만, 그림도 있어서 내용을 상상하게 만들고 또한 흡입력 있는 전개로 책읽는 내내 마치 내가 쥐라기 시대로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재밌었어요.

책 뒤에는 퀴즈와 용어 해설로 가득한 타미코가 쓴 탐험기록을 통해 다양한 독후활동도 할 수 있어요. 공룡 연대표부터 쥐라기 시대의 여러 공룡에 대한 설명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해설되어 있어서 공룡 시대를 이해하기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아이들이 과학의 세계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고, 독서 후 독후활동과 퀴즈까지 즐겁게 풀어보면 저절로 과학문해력과 지식까지 쌓일 수 있는 길벗스쿨의 <비밀탐험대: 쥐라기 공룡알 구조 대작전> 초등과학지식동화를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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