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9세와 미스터리 사건 탐험대 2 - 오래된 성의 유령 공작 찰리 9세와 미스터리 사건 탐험대 2
레온 이미지 지음, 신주리 옮김 / 다락원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호진이는 어릴 때부터 독서를 좋아하는 아이인데요. 창작동화책부터 세계명작, 과학지식책까지 다양하게 읽고 있어요. 요즘은 미스터리 추리책을 좋아해서 얼마전, 찰리 9세와 미스터리 사건탐험대1권을 아주 재밌게 읽었답니다.


​그냥 무섭고 섬뜩한 이야기만 수록되어 있었다면 싫었을텐데 <찰리 9세와 미스터리 사건탐험대>는 호기심과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미스터리한 추리퀴즈책이에요. 전세계에서 570만부 이상이 팔린 인기추리소설로서 재미와 학습 두 개를 동시에 잡은 책이랍니다.

​호진이도 한번 책을 펴면 꽤나 두꺼운 책임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에서 끝까지 읽을 정도로 재밌는 책이죠.챕터북으로 책읽기 습관을 잡을 때, 한 권 쏙~ 넣어주면 아이의 완북 성취감에도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찰리 9세와 미스터리 사건탐험대2권은 오래된 성의 유령공작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있어요.

아찔한 절벽 위에 우뚝 서 있는 오래된 성의 정문에는 부서진 채 한쪽 구석에 있는 나무 팻말이 있는데 거기엔 이렇게 쓰여 있지요.

이 고성에 아이들 몇 명이 한밤중에 몰래 들어옵니다. 그리고 성 안에서 숨바꼭질을 하던 아이들은 한 명씩 사라지죠. 성안으로 들어온 자는 반드시 유령 공작과 숨바꼭질을 해야 하고, 유령 공작이 찾아낸 사람들은 영원히 이 고성안에 남아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는데, 그렇다면 이 실종된 아이들은 모두 유령 공작이 붙잡아 간 것일까요?

1편에서 나온 친구들인 찰리 9세와 도도, 팅팅, 후사, 푸유로 구성된 도도 탐험대는 <오래된 성의 유령공작> 여주인공인 소피아 역을 맡은 유명 여배우 샤오샤오의 초청을 받고 이 성으로 가게 됩니다.


안개가 자욱한 술 양조장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림자도 만나고, 무시무시한 식인 꽃 요괴가 있는 온실에서는 한 사람이 영문도 모르게 사라져 버리는 등 기이한 일이 계속 발생하는데요.

자정이 되기 전에 종루에 올라 커다란 종을 치는 사람만이 게임의 승자가 되고 최후의 비밀을 밝힐 수 있다고 하는데 과연 베일에 싸인 유령 공작의 정체는 누구일지 정말 궁금합니다.

<찰리 9세와 미스터리 사건탐험대> 는 관찰력, 분석력, 수리력, 상상력, 사고력, 추리력등 두뇌를 발달시키는 총 120개의 재미있는 추리퀴즈가 수록되어 있어서 정말 다양한 추리문제를 풀어볼 수 있어요.


추리퀴즈도 모두 올컬러 그림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훨씬 생생하고 몰입도 높게 문제에 빠져들 수 있답니다.

​정답은 매직카드를 올려놓으면 마법처럼 퀴즈의 정답이나타나기 때문에 답지도 신기하게 확인할 수 있답니다. 정답을 쉽게 알 수가 없어서 오히려 더 재미있는 거 같아요.

추리퀴즈가 제각각이 아니라 다음 이야기와 계속 연결되기 때문에 흥미와 집중도가 점점 더 커질 수 밖에 없어요.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퀴즈의 연속이라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답니다.

정말 재밌는 책 속의 코너인데요. 추리퀴즈를 풀면서 맞닥뜨린 신기하고 의문이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같은 현상들을 만화를 통해 쉽고 재밌게 알려주는 코너에요. 도도탐험대 친구들이 질문하고 답을 하는 형식 속에서 숨어있는 과학의 원리를 잘 알려주기 때문에 훨씬 이해하기가 쉽답니다.

​​

미리의 탐정을 꿈꾸는 아이들이 미스터리한 사건의 추리퀴즈를 풀면서 재밌게 책읽기도전을 하는 것도 참 좋을 거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