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내내 직접 셜록 홈스가 되어 믿음직한 동료 왓슨과 함께 사건을 해결해야 해요. 제임스 모리아티가 머스그레이브 다이아몬드를 훔쳤는데 모리아티가 있는 곳도 알아내 훔친 다이아몬드를 되찾아 박물관에 돌려줘야 합니다.
이 책은 읽기 전 난이도를 고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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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탐정, 경력 탐정, 달인 탐정 3단계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 차이점은 주어진 목숨의 갯수과 제한 시간이 다르다는 점이죠. 호진이는 달인 탐정으로 고르고 문제를 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책을 순서대로 읽으면서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아닌 추리 게임을 풀면서 내가 생각하는 정답을 고르고 그 정답에 쓰여진 해당 번호로 이동하면서 문제를 풀어야 해요. 책장을 이리저리 넘기면서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 지 모른채 계속 궁금증을 가지고 문제를 풀어야 해서 훨씬 책속몰입도가 큰 거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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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꽤나 다양한 추리 게임을 풀어내야 해요. 범인이 들른 장소에서 범인이 떨어뜨린 것으로 유추되는 장갑도 찾아야 하고 그 장갑을 파는 곳에 가서는 암호로 적힌 주소를 풀어내야 하구요. 연산식을 풀어내어 탈출한 문의 비밀번호도 알아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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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을 쫓기 위해서 모리아티의 은신처까지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을 찾기 위해 두뇌와 추리 순발력까지 동원하면서 흥미진진하게 문제를 풀다보면 성취감까지 맛볼 수 있더라구요.
종이 한 장과 연필 한 자루만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푹 빠져 탐정이 되어 사건을 해결하죠.
너무 쉽지많은 않게 다양한 난이도로 문제가 배치되어 있어 그 부분도 오히려 더 좋았어요.
논리력 관찰력과 집중력, 독해력까지 키울 수 있게 두뇌를 자극하는 다양한 추리게임을 하면서 문제를 풀어내는 성취감까지 느낄 수 있는 <셜록 홈스, 대도둑 모리아티를 잡아라!> 책은 탐정과 추리를 좋아하는 초등학생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