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를 좋아하는 구라미의 모습도 귀엽고 와 라이벌 구도를 펼치며 경쟁하는 동지의 모습도 참 재밌더라구요.
그러던 어느날, 날아라 태권도 겨루기 대회가 열리고 우동지는 동구오빠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기에 출전하길 원하죠. 아직 태권도장에 다닌지 얼마 안되서 노란띠라 자격이 안되는 동지는 관장님을 조르고, 결국 구라미의 기권으로 겨루기 대회에 나갈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일주일 뒤 있을 예선전에서 두 명을 이기고 본선에 오르기 위해 동지는 구라미코치와 겨루기 특급훈련에 들어갑니다. 구라미가 우동지를 돕는 이유는, 우승하면 받을 조이월드 자유이용권을 함께 나눠갖기 위해서죠.^^
동지는 발차기 50번, 지르기 100번, 막기50번을 이어서 연습하고 운동장도 열심히 뜁니다.
과연 동지는 겨루기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과연, 겨루기 대회의 우승자는 누구며, 동지를 도왔던 히어로는 누구였을까요?
태권도 정신은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겨루는 거라 했어요. 누군가와의 싸움이 아닌 결국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라모오빠의 말이 정말 멋지더라구요.
그리고 처음에는 라이벌 관계였지만, 점점 서로를 돕고 한마음으로 하나의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동지와 라미의 모습도 멋졌구요. 태권도는 승부의 세계지만, 졌을 때 상대의 우승을 진심을 축하해주고 인정해 주는 모습도 참 멋졌어요. 무엇보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내용도 가슴에 와닿았구요.
호진이도 태권도를 통해 외적인 성장 뿐아니라 내면도 단단하고 알차게 성장했으면 하네요.
태권도를 통해 몸도 마음도 멋지게 성장하는 재밌는 아이들의 이야기 <두근두근 돌려차기> 초등 저학년 남자아이도 너무자 재밌게 읽었던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