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바다 -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28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28
황은아 글 그림 / 마루벌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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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바다. 생각보다 어렵다는 느낌이 먼저 왔습니다. 시원하다기 보다는 조금은 무겁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타인의 취향인가 봅니다. 작품은 정말 새롭습니다. 그래서 고래도 다르게 보입니다. 무엇보다 바다가 너무 푸르러 걱정이 들기도 한 작품입니다. 지하철바다... 제목도 특이합니다. 하지만 내용 그래로입니다. 우리네 시선이 얼마나 아이들과 다른지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덜컹거린다는 생각이 먼저드는 지하철을 소재로 새로운 작품을 쓴 것 같습니다. 이제 지하철을 보면서 다른 생각도 들 것 같습니다. 나만의 상상의 세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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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야기 찔레꽃 울타리
질 바클렘 지음, 이연향 옮김 / 마루벌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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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바클렘의 여름이야기. 아... 정말 괜찮은 책입니다. 지금 생각이지만 이 작가의 그림을 옛날에 노트나 장난감에서 많이 본 것 같습니다. 엽서에서도... 그만큼 유명한 작품인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봄에서 시작되고 겨울에서, 다시 봄으로 돌아가는 이 작품들은 정말 잔잔하면서도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습니다. 자꾸 들여다보게 됩니다. 여름이야기는 결혼을 다룹니다. 아슬아슬하면서도 유쾌한 재미가 있습니다. 더위를 피하는 모습도 재미있구요. 신랑신부의 결혼 준비도 눈에 확 들어옵니다. 손수 웨딩드레스를 손보는 신부의 모습도 재미있습니다. 아... 질 바클렘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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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소와 무티스가 만났을 때 -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35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35
니나 레이든 글 그림, 이명희 옮김 / 마루벌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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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소와 무티스가 만났을때...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요. 그들은 우선... 싸웠습니다. 전 피가소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처음에 볼때는 피카소가 나오나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피가소더군요. 피가소의 모습에서 저는 피카소를 봤습니다. 모두들 그랬겠지만 말입니다. 피카소의 그림을 피가소의 그림에 맞게 잘 그린 작가에게 새삼 놀라움을 표현해봅니다. 당대 유명 화가들은 서로를 어떻게 보았을지도 유추해봤습니다. 때로 서로 시대를 달리한 사람들의 경우도 그렇구요. 이런저런 생각도 들고 그림도 감상한 재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웃음도 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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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집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9
마틴 워델 지음, 장미란 옮김, 안젤라 바렛 그림 / 마루벌 / 199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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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집은 낯선 작가의 작품입니다. 그럼에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을 쓴 마틴과 그림을 그린 안젤라는 서로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있었다는 생각 말입니다. 아무리 다시 봐도 다른 그림은 없었을것 같습니다. 그만큼 내용과 그림이 잘 어울립니다. 표지에 나오는 그림이 가장 압권이 아닐까 싶네요. 외로움과 그것을 떨치는 것에 대해, 숨어있는 것과 밖으로 나온 것에 대해... 서로 사랑하며 산다는 것에 대해 무언가 깨닫게 해준 작품입니다. 영영 숨어있는 집이었다면 너무나 슬프지 않았을까 싶네요. 한 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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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에서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8
김재홍 그림 / 길벗어린이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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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서라는 작품은 숲에 들어가기 전과 들어갔다 온 후의 삶이 바뀐것을 보여줍니다. 복잡하게 숲이 연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전에는 친구가 없었고... 이제 친구가 생겼다는 것이지요. 친구가 되고싶지만 때로 부끄러워서 때로 소심해서 때로 여러가지 이유로 친구가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아마도 어린이들에게 친구가 되는 것은 어찌보면 아주 사소한 일에서 시작된다는 걸 보여주려 한 것 같습니다. 너무나 심심한 소녀에게 친구가 생기게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그 매개물이 숲이 됩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책을 읽어보세요... 그림 취향은 좀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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