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에서라는 작품은 숲에 들어가기 전과 들어갔다 온 후의 삶이 바뀐것을 보여줍니다. 복잡하게 숲이 연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전에는 친구가 없었고... 이제 친구가 생겼다는 것이지요. 친구가 되고싶지만 때로 부끄러워서 때로 소심해서 때로 여러가지 이유로 친구가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아마도 어린이들에게 친구가 되는 것은 어찌보면 아주 사소한 일에서 시작된다는 걸 보여주려 한 것 같습니다. 너무나 심심한 소녀에게 친구가 생기게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그 매개물이 숲이 됩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책을 읽어보세요... 그림 취향은 좀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