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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야기 ㅣ 찔레꽃 울타리
질 바클렘 지음, 이연향 옮김 / 마루벌 / 199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질 바클렘의 여름이야기. 아... 정말 괜찮은 책입니다. 지금 생각이지만 이 작가의 그림을 옛날에 노트나 장난감에서 많이 본 것 같습니다. 엽서에서도... 그만큼 유명한 작품인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봄에서 시작되고 겨울에서, 다시 봄으로 돌아가는 이 작품들은 정말 잔잔하면서도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습니다. 자꾸 들여다보게 됩니다. 여름이야기는 결혼을 다룹니다. 아슬아슬하면서도 유쾌한 재미가 있습니다. 더위를 피하는 모습도 재미있구요. 신랑신부의 결혼 준비도 눈에 확 들어옵니다. 손수 웨딩드레스를 손보는 신부의 모습도 재미있습니다. 아... 질 바클렘이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