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에 대한 매력지수와 작가에 대한 매력지수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나는 주제 사라마구의 작품을 읽으며 이런 이야기를 쓰는 사람이라면 왠지 내가 생각하는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같은 이미지를 상상했었다. 물론 보르헤스의 인터뷰를 읽고나니 그도 내 상상속의 인물과는 다른 사람이었지만-
우리나라판도 있었음 좋겠다. 물론 파리리뷰에 우리나라 작가의 인터뷰가 실리지는 않았겠지만 몇몇 인상적인 인터뷰를 제외하면 내가 접한 우리나라 소설가의 인터뷰들은 지나치게 그 시기에 새로 나온 작품에 대한 것으로 국한되었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