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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펠 수사의 참회 ㅣ 캐드펠 수사 시리즈 20
엘리스 피터스 지음, 김훈 옮김 / 북하우스 / 2025년 6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에 작성하는 지극히 주관적인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마지막인 <캐드펠 수사의 참회>는 캐드펠이 가장 개인적인 사유로 사건에 뛰어드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12세기 영국 내전과 아버지로서의 캐드펠의 고뇌가 교차하는 이야기로 시리즈의 감정적 절정을 이루고 있다.
1145년 겨울, 영국은 여전히 마틸다와 스티븐 왕의 왕위 쟁탈전으로 혼란에 빠져 있다. 어느 날, 캐스펠은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자신이 수도원에 들어가기 전 남긴 아들이 마틸다 진영에 가담했다가 전투 중 포로로 잡혀 실종되었다는 것이다.
이 소식은 캐드펠의 마음을 뒤흔들고, 그는 수도사로서의 의무와 아버지로서의 본능 사이에서 갈등한다. 결국 그는 수도원의 허락을 받지 않고 슈루즈베리를 떠나 아들을 찾기 위해 위험한 여정에 나선다.
수소문 끝에 그는 아들이 프랑스의 수감 성벽에 붙잡혀 있으며, 정치적 인질로 이용될 위기에 놓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캐드펠은 그를 구출하려 하지만, 상황은 단순한 구출 작전이 아니었다. 왕정, 교회, 가문 간의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상황에서, 그는 아들을 되찾기 위해 가장 소중한 것을 희생할 준비를 하게 된다.
<캐드펠 수사의 참회>는 한 인간의 깨달음과 사랑의 이야기로, 캐드펠 시리즈의 감동적인 대미를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