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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십 대를 지탱해 줄 다정한 문장들 - 김혜정의 청소년을 위한 힐링 에세이
김혜정 지음 / 다산에듀 / 2025년 7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에 작성하는 지극히 주관적인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혁신적인 AI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의 미래는 더욱 예측하기 어렵다. 5년, 10년, 그 이후의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나는 어른이 되면 세상 모든 것을 알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의 착각이었다. 당장 내일의 삶도 알 수 없지 않는가. 그런데 어른이라고 자신의 관점과 기준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는 세상이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변해있을 텐데, 다시 생각해 보면 아찔하다.
저자는 미래로 나아가야 할 아이들을 현재에 가둬두어서는 안된다고 조언한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잘 실패하는 법, 실패해도 다시 일어서는 법,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을 때 경로를 수정하는 법, 실패했을 때 나를 다독이고 위로하는 방법 등 잘되지 않아도 괜찮다고 여기는 걸 알려주라고 말한다.
또한 저자는 아이들이 무사히 괜찮은 미래로 갈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싶다고 한다. 그리고 나가는 문을 막고 선 못난 어른이 아니라, 즐거운 미래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제대로 된 어른 역할을 하고 싶다고 한다.
요즘 우리 아이들은 태어나서 이른 시기에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처음으로 사회생활을 한다. 엄마, 아빠와의 시간이 과거에 비해 줄어들면서 각종 스트레스에 노출되기도 하며, 성장하면서 닥치는 여러 경쟁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 건강은 나빠지고 있다. 안그래도 힘든 아이들에게 어른이 고통을 가중시키면 안되지 않는가.
<흔들리는 십 대를 지탱해 줄 다정한 문장들>을 통해 나를 포함한 우리 어른들이 바뀌었으면 좋겠다. 아이들에게 희망찬 메시지를 들려줬으면 좋겠다. 어른들의 시각이 아닌 아이들의 시각에서 아이들을 바라봤으면 좋겠다. 그래야 우리도 모르는 아이들의 미래가 더 기대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