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와 사회 - 미래를 읽는 8개의 렌즈
김치훈 지음 / 긱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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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와 사회』

 

 

요즘 AI니, 우주 개발이니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바뀌고 있잖아요.

기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세상은 어떻게 될까?’ 궁금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조금 두렵기도 한데요.

김치훈 님의 『SF와 사회』는 바로 그런 마음을 다독여 주고, 미래를 아주 명쾌한 눈으로 바라보게 도와주는 책이에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SF(과학소설)는 아주 먼 미래의 이야기를 상상하는 장르죠.

하지만 저자는 ‘상상의 출발점은 언제나 오늘, 즉 현재’라고 말해요.

이 책은 산업혁명부터 기후 위기, 인구 절벽, 인공지능(AI), 자본주의의 고도화, 그리고 우주 개발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겪어온 변화와 앞으로 마주할 8가지 핵심 문제를 ‘SF’라는 렌즈로 들여다보는 교양서예요.

 

 

책에는 다양한 SF 작품이 등장하는데요.

단순히 작품 스토리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술과 사회가 서로 어떤 영향을 주며 발전해 왔는지를 흥미롭게 풀어나가요.

결국 기술의 화려함 이면에 있는 질문들, ‘기술은 과연 누구를 위해 발전해야 하는가?’, ‘그 혜택은 누구에게 돌아가는가?’를 던지며 우리가 마주할 미래를 다시 바라보게 해줘요.

 

 

보통 SF라고 하면 삐까뻔쩍한 우주선이나 멋진 로봇 같은 볼거리를 먼저 떠올리기 쉽잖아요.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SF야말로 가장 날카롭게 지금의 현실을 비추는 거울이구나’라는 걸 깨달았어요.

 

 

책에서 다루는 8개의 렌즈는 사실 우리가 매일 뉴스에서 접하는 일들과 맞닿아 있어요.

AI 때문에 내 일자리가 사라지면 어쩌지? 기후 위기로 지구가 망하면 어떡하지? 같은 현실적인 불안들이요.

 

 

과거의 SF 작가들이 경고했던 미래가 이미 우리의 오늘이 된 것처럼, 우리가 지금 어떤 고민을 하고 선택하느냐에 따라 다음 세대의 미래가 달라진다는 흐름이 정말 설득력 있게 와닿았어요.

단순히 기술 발전에 환호하거나 막연히 두려워하는 것을 넘어, ‘우리는 어떤 사회를 만들어가고 싶은가?’에 대해 주체적으로 고민해 볼 수 있어서 참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이런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요.

✔ SF 장르에 흥미는 있지만 어렵게 느껴졌던 분

고전부터 현대 SF까지, 사회학적 맥락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읽어보고 싶으신 분

✔ 기술 변화의 속도가 버겁고 불안한 분

AI나 첨단 기술 뒤에 숨은 ‘인간다운 삶’과 사회적 가치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고 싶은 분

✔ 독서 모임이나 토론 주제를 찾는 분

‘우리는 어떤 미래를 선택해야 하는가?’라는 근사한 주제로 사람들과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분

 

 

미래가 궁금해서 펼쳤다가, 결국 ‘지금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깊이 생각하게 만들어준 책이었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한 평 더 넓히고 싶은 분들께 『SF와 사회』 일독을 권해요.

 

 

😍 긱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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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과 정원 - 나만의 신화를 세우는 추상의 힘
최진석 지음 / 퍼블리온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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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과 정원』

 

 

나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 건가?

아는 건 많은 것 같은데, 왜 삶은 더 복잡하지?

 

 

매일 쏟아지는 뉴스, SNS의 성공 방정식, 무수한 정보 속에서 살아가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죠.

최진석 님의 『텃밭과 정원』은 정보의 바다에서 길을 잃은 우리에게 시원한 명답을 건네주는 책이에요.

대한민국 대표 철학자가 들려주는 ‘사유의 클래스’, 같이 살펴볼까요?

 

 

이 책은 고대 문명의 역사에서 시작해 현대인의 삶까지 꿰뚫어 보는 아주 흥미로운 통찰을 담고 있어요.

고대 이집트나 바빌론도 엄청난 양의 경험 데이터를 쌓았어요.

하지만 그 데이터는 당장의 생존을 기록하는 수준에 머물렀죠.

반면 고대 그리스인들은 그 수많은 데이터 속에서 보편적인 원리와 법칙, 즉 ‘추상(抽象)’을 추출해 냈어요.

저자는 이를 ‘텃밭’과 ‘정원’에 비유해요.

 

 

텃밭의 시선

땅만 바라보며 눈앞의 생존과 당장의 데이터에 매달리는 삶

 

 

정원의 시선

한 걸음 물러나 전체의 구조와 질서를 조망하고 나만의 세계를 설계하는 삶

 

 

그리스가 서구 문명의 뿌리가 될 수 있었던 건 단순히 아는 게 많아서가 아니라, 세상을 관통하는 기하학적 원리와 ‘추상의 힘’을 통해 세계의 설계도를 그렸기 때문이에요.

책은 우리에게 ‘이제 그만 남의 텃밭에서 흙만 파지 말고, 나만의 정원을 기획하라’고 권해요.

 

 

‘공부한다’, ‘지식을 쌓는다’고 했던 행위들이 어쩌면 그저 타인이 만들어 놓은 정보(데이터)를 지겹게 모으기만 한 ‘텃밭 농사’에 불과했던 건 아닌가 싶어요.

저자가 말하는 ‘추상의 힘’은 결코 어렵거나 거창한 탁상공론이 아니에요.

매일 폭포처럼 쏟아지는 정보와 세상의 소음 속에서 ‘진짜 본질이 무엇인지 꿰뚫어 보는 눈’이자, 남이 정해준 기준이 아닌 ‘나만의 규칙을 만드는 실천적인 힘’이죠.

 

 

시대의 추격자로 살 것인가, 내 삶의 선도자로 살 것인가?

 

 

이런 분들께 강력 추천해요.

✔ 정보 과잉으로 피로감을 느끼는 분

무수한 정보 속에서 정작 ‘알맹이’와 ‘본질’을 구분하고 싶을 때

✔ 주체적인 내 삶을 살고 싶은 분

남들이 만들어 놓은 성공 방식에서 벗어나 나만의 가치관을 세우고 싶을 때

✔ 기획자, 창작자, 리더

단순한 테크닉을 넘어 판을 짜고 세계관을 구축하는 ‘구조적 사고력’이 필요할 때

 

 

내가 내 삶의 주인으로 서는 순간, 세상은 완전히 달라 보이기 시작해요.

진짜 내 길을 찾고 싶은 모든 분들께 이 책, 『텃밭과 정원』을 기꺼이 추천해 드려요.

 

 

😍 퍼블리온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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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을 듣고 싶었나 보다
권지은 지음 / 부크럼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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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을 듣고 싶었나 보다』

 

 

권지은 님의 『이런 말을 듣고 싶었나 보다』는 주변 사람들에게 다정하려고 최선을 다하지만, 정작 혼자 상처받고 마음이 헛헛해졌을 때 가만히 꺼내 읽기 좋은 책이에요.

제목부터 괜히 마음을 툭 건드리는 느낌이지 않나요?

차 한 잔 옆에 두고 읽으며 제 마음에 오래 남았던 이야기들을 나눠볼게요.

 

 

이 책은 타인을 사랑하고 주변에 쉼 없이 다정함을 나누느라 정작 나 자신을 챙기지 못했던 분들을 위한 다정한 위로집이에요.

우리는 더 행복해지고 싶어서,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노력을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이상하게 노력하면 할수록 지치고 상처받을 때가 있죠.

그럴 때 저자는 ‘네 방식이 틀렸어’라고 야단치지 않아요.

대신 우리가 살면서 잠시 잊고 지냈던 중요한 마음들을 조용히 일깨워 줘요.

 

 

남들의 기준이 아닌 진짜 ‘나’로서 살아가는 방법, 소중한 사람들과 오래오래 건강하게 함께하는 법, 지치는 날이 오더라도 다시 좋은 날이 찾아올 거라는 믿음...

그저 조급해하지 않고, 내 속도대로 한 걸음씩 나아가도 충분하다고 나지막이 이야기해 주는 책이랍니다.

 

 

사실 저도 남 눈치를 보거나, 관계에서 혼자 애쓰다 마음이 지칠 때가 종종 있었거든요.

‘내가 너무 과했나?’, ‘왜 나만 더 상처받지?’ 싶어 자책하기도 했고요.

그런데 이 책을 읽는 내내 무거운 마음을 가만히 다독여 주는 기분이 들었어요.

 

 

특히 제 마음을 깊게 울렸던 문장이 있었는데요.

지금 흐르는 눈물조차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줄 ‘봄비’라고 여겨보라는 이야기였어요.

살다 보면 찾아오는 힘든 순간이나 눈물도 결국엔 내 안에 좋은 계절을 불러오기 위한 과정이라는 말이 정말 큰 위안이 되더라고요.

그저 옆에 앉아 ‘토닥토닥, 너 참 애썼다’ 하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책장을 넘길수록 마음의 긴장이 사르르 풀렸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주변 사람 챙기느라 정작 스스로를 돌보는 데는 서툰 분

✔ 인간관계나 일상의 무게 때문에 마음이 자꾸 지치는 분

✔ 남들의 속도에 쫓겨 불안하고 조급한 마음이 드는 분

 

 

가끔은 나 자신을 위해 따뜻한 말 한마디 선물해 주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지친 일상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 『이런 말을 듣고 싶었나 보다』를 꼭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스스로에게 참 고생했다고 다정하게 한마디 건네보는 건 어떨까요?

 

 

😍 요조앤 @yozo_anne 이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부크럼 @bookrum.official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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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영화관에 갔어 - 가만한 어둠 속에서 우리를 통과한 장면들
김소미 지음 / 흐름출판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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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영화관에 갔어』

 

 

요즘은 인스타그램 릴스나 유튜브 숏폼처럼 짧고 빠른 영상이 정말 많잖아요.

가끔은 그런 자극적인 콘텐츠 속에서 마음이 어딘가 피곤하고 허전해질 때가 있더라고요.

그럴 때 생각나는 장소가 있어요.

휴대폰 불빛도 꺼진 채, 오롯이 깜깜한 어둠 속에 몸을 누이고 화면에 집중할 수 있는 곳. 바로 영화관이에요.

김소미 님의 『혼자 영화관에 갔어』는 지친 날 가만히 찾아간 영화관의 어둠 속에서 저자를 다시 살게 해준 36편의 영화 이야기를 담은 책이에요.

 

 

이 책은 단순한 영화 줄거리 요약이나 딱딱한 영화 비평집이 아니에요.

저자가 최근 몇 년간 개봉한 영화 중 의미 있는 36편을 엄선해, 영화 이야기 위에 자신의 개인적인 삶을 살포시 포개어 쓴 다정한 에세이예요.

 

 

영화 속에서 깨어지고 부서진 인물들이 어떻게든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저자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스스로를 재해석해 나가죠.

타인의 삶을 통과하며 더 너그럽고 깊어진 시선으로 나 자신을 바라보는 법을 차분하게 전해주는 책이에요.

 

 

영화는 우리를 삶을 더 세심하게 바라보는 사람으로 만든다!

 

 

책을 읽는 내내 이 문장이 마음에서 떠나지 않았어요.

어느 날 유난히 지치고 무력할 때, 홀로 영화관을 찾아가 멍하니 화면을 바라본 적이 있으신가요?

2시간 남짓 타인의 삶을 관조하다 보면, 짓눌려 있던 내 고민에서 잠시 벗어나게 되더라고요.

 

 

저자의 유려한 문장을 따라가다 보니, 예전에 지나쳤던 영화 속 인물의 눈빛, 작은 손짓, 나지막한 침묵까지도 새롭게 다가왔어요.

그리고 깨달았죠.

영화관의 어둠 속에서 타인을 이해하려 애쓰던 그 너그러운 시선이, 결국 일상으로 돌아와 나 자신을 살피는 온기가 된다는 것을요.

단순히 영화를 보는 행위를 넘어, ‘영화라는 렌즈를 통해 내 삶을 다시 읽어내는 시간’을 선물 받은 기분이었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자극적이고 빠른 콘텐츠에 피로감을 느껴 깊이 있는 위로가 필요하신 분

✔ 홀로 영화관 어둠 속에서 조용히 마음을 달래본 경험이 있는 분

✔ 영화 속 장면을 통해 내 일상을 더 다정하고 세심하게 바라보고 싶으신 분

 

 

지친 퇴근길이나 조용한 주말에 따뜻한 차 한 잔 곁들여 읽기 정말 좋은 책이에요.

혼자 영화관에 들어설 때의 그 아늑함을 좋아하신다면, 꼭 한 번 펼쳐보시길 권해드려요.

 

 

😍 흐름출판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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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극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선영 옮김 / 북로드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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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극』

 

 

미스터리의 여왕, 미야베 미유키의 『가족극』은 현대 사회의 가장 아픈 구석인 ‘고립’과 ‘기족의 의미’를 날카롭게 파헤친 사회파 미스터리예요.

『화차』나 『모방범』을 재밌게 읽으셨던 분들이라면 제목만 들어도 벌써 심장이 찌릿하실 것 같아요.

 

 

얼굴도, 본명도, 사는 곳도 모르는 네 사람...

가즈미, 리쓰코, 미노루, 요시에는 인터넷에서 만나 각자 ‘아빠’, ‘엄마’, ‘딸’, ‘아들’ 역할을 맡아 매일 메일과 채팅을 주고받아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고, 만나본 적도 없지만 이 가짜 가족은 이상하게도 진짜 가족보다 훨씬 따뜻하고 편안한 안식처가 되어주죠.

 

 

그런데 어느 날, ‘아빠’ 역을 맡았던 남자가 실제로 살해당합니다!

 

 

조사실에 모인 가짜 가족들...

그들은 경찰 앞에서 서로의 진짜 이름조차 모른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스스로에게 묻게 돼요.

 

 

우리는 왜 그토록 이 가짜 가족 놀이에 목을 맸던 걸까?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모방범』의 다케가미 형사와 『크로스파이어』의 이시즈 형사가 투입되고, 두 사람은 범인을 쫓는 과정에서 ‘가족’이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위태로운 진실을 목격하게 되죠.

 

 

책을 읽는 내내 마음 한구석이 씁쓸하면서도 가슴에 와닿는 문장들이 많았어요.

가장 가까워야 할 진짜 가족에게 상처받고 고립된 사람들이, 이름도 모르는 타인에게서 구원을 받는 모습이 너무나 현실적으로 다가왔거든요.

가상 세계가 주는 달콤한 위안이 결국 비극으로 이어지는 과정은 서늘함마저 느끼게 해요.

 

 

특히 미야베 미유키 세계관의 팬이라면 반가울 다케가미 형사와 이시즈 형사의 조합이 추리극의 몰입도를 확 올려준답니다.

단순히 ‘범인이 누구냐!’를 밝혀내는 1차원적인 재미를 넘어, 책을 덮고 난 뒤에도 ‘가족의 자격이란 과연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묵직하게 남기는 책이에요.

 

 

이런 분들에게 강력 추천해요.

✔ 미야베 미유키표 사회파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분

인간의 심리와 현대 사회의 문제를 파헤치는 깊이 있는 추리소설이에요.

✔ 가족이나 인간관계로 인해 마음의 지침을 느꼈던 분

관계의 외로움과 소속감에 대해 깊은 공감을 느끼실 수 있어요.

✔ 『모방범』, 『크로스파이어』를 인상 깊게 읽으신 분

매력적인 형사 캐릭터들의 치밀한 공조를 다시 만날 수 있어요.

 

 

가까운 사람에게서 오히려 외로움을 느낄 때, 또는 진짜 내 편이 누구인지 고민해 본 적 있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일독해 보시길 추천해요.

 

 

😍 책읽는쥬리 님의 서평모집을 통해 북로드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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