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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질서의 설계자들 - 기술, 진실, 네트워크가 만드는 인류의 미래
발라지 스리니바산 지음, 에릭 조겐슨 엮음, 박수현 옮김 / 동아엠앤비 / 2026년 10월
평점 :

『새로운 질서의 설계자들』
요즘 세상이 변하는 속도를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AI는 하루가 다르게 똑똑해지고, 비트코인이나 블록체인 이야기는 이제 일상이 되었죠.
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정치나 사회 시스템은 점점 더 답답하고 불신만 쌓여가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요.
발라지 스리니바산의 『새로운 질서의 설계자들』는 ‘이대로 기존 시스템에 끌려다녀야 하는 걸까?’라는 고민을 해보신 적이 있는 분에게 엄청난 지적 충격을 안겨줄 책이랍니다.
이 책은 단순히 ‘앞으로 이런 신기한 기술이 나온대’ 하고 나열하는 미래 전망서가 아니에요.
코인베이스 CTO이자 a16z 제너럴 파트너를 역임했던 저자의 수백 시간 강연과 글을 에릭 조겐슨이 엮어낸 ‘사상적 앤솔로지’인데요.
책에서는 우리가 맞이할 미래를 크게 3단계의 청사진으로 그려내고 있어요.
1단계 : 기술의 본질, ‘희소성 소멸’
인공지능, 자동화, 생명공학, 역노화 기술이 우리 삶을 짓누르던 물리적·경제적 한계(희소성)를 어떻게 무너뜨리고 있는지 보여줘요.
기술 덕분에 인류는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는 거대한 풍요의 시대를 마주하고 있어요.
2단계 : 정치적 권력을 넘어서는 ‘암호학적 진실’
지금의 중앙화된 권력과 기관들은 더 이상 우리의 신뢰를 받지 못하죠.
저자는 여기에 맞서기 위해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을 통해 데이터를 수학적으로 검증하는 ‘암호학적 진실’을 주장해요.
사람의 말이나 권력이 아니라, 코드가 진실이 되는 탈중앙화 문명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죠.
3단계 : 스스로 미래를 만드는 ‘창업과 실행’
기존 시스템이 썩었다고 불평만 하고 있을 시간이 없어요.
인터넷과 크립토가 열어준 새로운 공동체 속에서 우리 스스로 부를 창출하고,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하여 직접 미래를 창업하고 실행하라는 강력한 생존 프레임워크를 제시해요.
처음 이 책의 소개를 읽었을 때는 솔직히 조금 파격적이고 SF 영화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국가나 기존 시스템에 기대지 말고 우리만의 커뮤니티와 질서를 만들자고?’ 하는 의문이 들었거든요.
하지만 페이지를 넘길수록 깊게 고개를 끄덕이게 되더라고요.
지금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문명적 변환점에 서 있어요.
그런데도 뉴스나 정치판을 보면 맨날 싸우기만 하고, 우리의 미래를 온전히 맡기기엔 너무 불안정하죠.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이렇게 외치는 것 같더라고요.
‘세상이 왜 이 모양이냐고 한탄만 하지 마라. 이미 우리 손에는 세상을 바꿀 기술이라는 강력한 도구가 들려 있다. 스스로 판을 읽고 새로운 질서의 설계자가 되어라!’
기술을 단순히 ‘돈 버는 수단’으로 보는 게 아니라, 인류의 사회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문명적 무기로 바라보는 시선이 정말 신선했어요.
변화의 물살 속에서 방관자가 아니라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꼭 한 번 깊이 음미해 봐야 할 책이에요.
변화의 물결 속에서 남들이 만들어 놓은 낡은 길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내 삶의 주도권을 쥐고 미래를 개척하고 싶다면 이 책이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줄 거예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 거대한 흐름을 읽고 싶다면, 오늘 당장 『새로운 질서의 설계자들』을 펼쳐보세요.
정말 많은 아이디어가 머릿속을 스쳐 지나갈 것이랍니다.
😍 동아엠앤비 @dongamnb_books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