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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항상 고점에 사서 저점에 파는가 - 주식은 종목이 아니라 마음이다
박정근 지음 / 문예춘추사 / 2026년 10월
평점 :

『나는 왜 항상 고점에 사서 저점에 파는가』
아침마다 주식 창 열어보며 가슴 졸이고, 내가 사기만 하면 떨어져서 한숨 쉬어본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
박정근 님의 『나는 왜 항상 고점에 사서 저점에 파는가』는 주식 투자자라면 제목만 보고도 눈물을 흘리며 공감할 수밖에 없는 책이에요.
이 책은 단순히 ‘이렇게 하면 대박 난다’는 식의 입탕발림이 아니라, 우리가 매번 똑같은 패턴으로 돈을 잃는 이유를 아주 날카롭게 파헤쳐 주는 책이랍니다.
이 책은 15년 동안 은행 PB센터와 신탁부 등 금융 현장의 최전선에서 수많은 고객의 실제 투자 장면을 지켜본 전문가가 쓴 책이에요.
저자는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으로 실패하는 이유가 결코 ‘지식이 부족해서’가 아니라고 말해요.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로 주식 시장에서 돈을 잃어가는 순서 그대로 [진입 ➔ 보유 ➔ 정보 ➔ 도구 ➔ 습관]의 5단계 구조로 이야기를 풀어간다는 점이에요.
내가 했던 말들이 그대로 나온다?
각 장의 시작마다 우리가 주식 하면서 무심코 했던 말이나 흑역사 같은 장면들이 나와요.
차트가 아닌 ‘나’를 읽는 책
‘내가 사면 떨어지고, 팔면 오르는’ 환장할 상황 속에서 작동하는 우리의 본능과 심리적 함정을 보여줘요.
차트 분석법을 가르쳐주는 게 아니라, 차트 앞에서 안절부절못하는 ‘나 자신의 심리’를 읽어내도록 도와줘요.
우리는 주식할 때 ‘이번엔 진짜 다르다’, ‘제발 본전만 찾게 해주세요’ 하고 간절하게 기도하곤 하잖아요?
하지만 저자는 아주 냉정하게 일침을 날려요.
‘시장은 당신이 누구인지, 얼마나 간절한지, 이번 돈이 어떤 의미인지 전혀 관심이 없다!’
생각해 보면 시장은 그저 인간의 본능(공포와 탐욕)을 거울처럼 비출 뿐이고, 그 본능대로 움직이는 참을성 없는 사람의 주머니에서 참을성 있는 사람의 주머니로 돈을 옮길 뿐이더라고요.
결국 주식 시장에서 가장 무서운 적은 정보 부족이나 악재가 아니라, ‘뇌동매매를 하고 있는 바로 나 자신’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이제는 매수 버튼을 누르기 전에 ‘내가 지금 또 그 본능에 낚이고 있구나!’ 하고 한 박자 쉬어갈 수 있는 심리적 브레이크가 생긴 느낌이에요.
남들 다 돈 벌었다는 말에 뒤늦게 상한가에 올라탔다가 물려본 경험이 있다면, 공부를 더 하기 전에 내 심리와 투자 습관부터 뼈대를 다시 세워야 해요.
주식 시장이라는 밀림에 들어가기 전, 내 안의 ‘본능’을 제어하는 법을 배우고 싶은 모든 개미 투자자분들께 강력 추천해요.
‘주식 시장을 바꿀 수는 없지만, 시장 앞에 서 있는 내 모습은 바꿀 수 있다!’
충동적으로 ‘매수’ 버튼에 손가락이 나갈 때마다 옆에 두고 두고두고 펼쳐보고 싶은 투자 심리 필독서예요.
여러분도 이번 기회에 차트 대신 ‘나 자신’을 한 번 들여다보시는 건 어떨까요?
😍 문예춘추사 @moonchusa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